제우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4536억 달성…전년比 26%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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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4536억 달성…전년比 26% 성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2.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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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최대 매출 갱신…매출·영업익 2년 연속 20% 이상 증가

반도체, LCD 및 태양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제우스(대표 이종우)는 2018년도 실적과 현금 배당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제우스의 지난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4536억, 영업이익 391억, 당기순이익 304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19%, 당기순이익 61%로 크게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은 2년 연속 20% 이상 증가해 뚜렷한 성장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제우스는 국내 반도체 대형 제조사의 웨이퍼레벨패키지(WLP) 공정에 신규 장비공급을 시작하며, 안정적인 고객사 확보와 다양한 제품군 확보 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중국 차이나스타(CSOT)의 10.5세대 LCD 제조장비 납품과 동시에 중국 토종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에 장비 공급이 함께 이루어지면서 전체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또한 일본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자회사 J.E.T의 실적도 꾸준히 증가세에 있어 당해 사업연도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제우스는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또다시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외 반도체 투자와 대면적 디스플레이 장비사업 호조가 이번 실적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제우스는 큰 폭의 실적 성장에 따라 5년 연속 현금배당 또한 실시한다. 이번 배당금액은 300원으로 액면가 대비 약 60%다. 회사는 주주 가치 환원의 일환으로 배당에 관련한 정책사항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제우스는 “올해는 작년과 같은 호황이 없는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되지만 고객 다변화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올 한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반도체 제조업체의 국내 매출 성장 기대, OLED 제조장비 수주에 따른 사업영역의 확대 등 긍정적인 요인을 발판으로 적극적인 영업 및 수주를 통한 매출 신장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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