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는 2018년 매출 173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도 대비 20%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28% 증가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이번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강릉 제2공장에서 공급하고 있는 터미네이션(Termination) 제품을 꼽았다. 터미네이션은 2016년부터 공급을 시작한 신규 제품으로, 5G 관련 설비 투자와 맞물리면서 2017년 대비 2018년 매출이 250% 이상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저온 동시 소성 세라믹(LTCC) 소재와 이를 활용한 MLC(Multi-Layer Ceramic), MCP(Multilayer Ceramic PCB)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MLC는 80.7%, MCP 6.2%, LTCC 소재 13.1%의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존 고객사와 꾸준한 거래를 유지하며 제품 공급 모델을 늘려온 결과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올해는 신규 고객 및 5G 설비 투자에 따른 기존 사업 영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배터리보호소자 부문의 매출 실현을 통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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