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과학의 모든 것, 지구가 평평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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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과학의 모든 것, 지구가 평평했을 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2.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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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닷컴은 인류가 한때 믿었던 충격적인 과학 이론을 전하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과학의 모든 것, 지구가 평평했을 때>를 출간했다. 이 책은 과거에 사람들이 믿었던 수상한 과학 이론을 추적해 그 당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다루고 있다.

저자는 1장의 제목을 ‘Having your Bumps felt’로 지었다. 직역하면 ‘당신의 두상을 느껴보는 것’이지만 이 문장은 또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의미한다.

이 문장의 어원도 중세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당시 사람들은 두개골 측정을 통해 개인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이론 때문에 르완다 내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중에서야 이 이론이 잘못됐다는 것이 밝혀지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말도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지구는 평평하다’, ‘지구에 비어있는 지하 공간이 있으며, 북극과 남극을 통해 그 공간에 들어갈 수 있다’, ‘어머니가 과거에 만났던 옛 애인의 유전자를 아이가 물려받을 수 있다’는 등 지금은 믿기 힘들겠지만 과거에 실제로 믿었던 과학 이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과거 과학 이론은 검증 없이 사람들이 편견으로 이뤄진 것이 많았다. 지금이라면 믿기 힘들겠지만 한때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던 것처럼 말이다. 이러한 과학 이론들의 탄생배경을 살펴보고 그 이론들이 당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지구가 평평했을 때>를 통해 알 수 있다.

현대 과학 중 일부는 이 도서에서 소개되는 ‘잘못된 과학’에서 발전한 것도 있다. 여성용 바이브레이터가 어디서 시작됐는지 메스머의 등장과 심리학의 연관 관계 등을 포함한 재미있는 과학 이론 이야기를 이 도서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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