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아태 지역 로보틱스 시장 1294억 달러…日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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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아태 지역 로보틱스 시장 1294억 달러…日 제외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1.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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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외 다양한 산업서 지속적 투자 증가…중국 62.2% 시장 점유율 차지 전망
▲ 로보틱스 지출 산업별 시장 점유율

한국IDC(대표 정민영)는 일본을 제외한 아태 지역에서 로보틱스 시스템 및 드론 시장이 2022년까지 연평균 25.2% 성장해 129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30일 밝혔다.

아태 지역은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과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IDC 측은 미국과 일본이 2022년 전 세계 로보틱스 시장의 61.6%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조립(Discrete) 및 공정(Process) 제조 분야가 드론을 포함한 로보틱스 지출이 가장 큰 산업으로 2019년 전체 지출의 58.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드론을 포함한 산업, 서비스 및 소비자용 로봇, 애프터마켓 하드웨어를 포함한 로보틱스 시스템 하드웨어 구매 관련 지출이 2022년 8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적으로는 중국이 아태지역 로보틱스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로보틱스 지출액은 2022년 805억 달러로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 전체에서 62.2%를 차지할 예정이다.

장징빙(Zhang Jing Bing) IDC 로보틱스 연구부문 총괄 리서치 디렉터는 “2018년 IDC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태지역 제조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로보틱스를 기술 투자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이 단기간 시장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으나 2020년부터 성장 추세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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