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첫 걸음 ‘데이터센터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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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첫 걸음 ‘데이터센터 현대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1.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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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SDDC 위한 민첩한 인프라 구성·데이터 활용 자동화 방안 제시
▲ 박승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수석컨설턴트가 데이터센터 현대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혁신의 키워드는 데이터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다.”

30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돕기 위해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그동안 하드웨어 사업에 주력했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2017년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와 히타치 인사이트 그룹, 펜타호(Pentaho)가 통합된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 출범 이후 히타치의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한 사업으로 노선을 선회하고 있다. 이에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자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Dx) 기반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현대화를 위한 데모 시설을 갖춘 ‘DX센터’를 오픈해 기업이 데이터센터 현대화 및 데이터 혁신 과정에 대해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박승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솔루션사업팀 수석컨설턴트는 “현재 기업 내 데이터는 여러 곳에서 분산 저장돼 관리되고 있으며,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사람 역시 개별적인 부서에 가로막혀 고립돼 있는 상태”라며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흩어져 있는 데이터와 사람을 통합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하며, SDDC 기반의 민첩한 인프라 구성과 엔드-투-엔드 데이터 자동화 전략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는 민첩하지 못했다. 현업에서 사업에 필요한 자원을 요청할 경우, 이를 구성하고 할당해주기까지 적게는 수주, 많게는 수개월이 걸렸다. 그러나 이 같은 방식은 요즘처럼 빠르게 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 적시에 적절한 자원이 공급되고 그 과정도 통합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아울러 데이터 활용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단순히 데이터센터 내부의 데이터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외부 데이터도 함께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정형 데이터뿐만 아니라 비정형 데이터도 다뤄야 한다. 데이터 분석도 실시간으로 이뤄져 빠르게 비즈니스에 반영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하나의 라인에서 마치 클라우드처럼 자동화될 수도 있어야 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의 SDDC 솔루션과 빅데이터 빅데이터 통합 처리 솔루션 ‘펜타호(Pentaho)’를 통해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지원함으로써 현재 기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SDDC 포트폴리오는 데이터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들이 빌트인(Built-in)돼 기업이 설계하고 테스트하는 과정 등을 줄여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위한 SDDC 솔루션 UCP 포트폴리오는 ‘하이퍼컨버지드 UCP HC’,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Mware Cloud Foundation)’과 통합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기반 랙-스케일 플랫폼 ‘UCP RS’, 그리고 컨버지드 인프라 ‘UCP CI’로 구성돼 있다. 유연한 인프라 구성으로 필요한 규모만큼 HCI를 구축한 뒤 SDDC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확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동화된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인 히타치 UCP 어드바이저(UCP Advisor)로 UCP 컨버지드, 하이퍼컨버지드 및 랙 스케일 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인프라 관리를 간소화하고 비용효율성을 높인다.

일반 오브젝트 스토리지보다 한층 진화된 스마트 스토리지 플랫폼 HCP와 HCI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와 결합해 데이터 수집부터 블렌딩, 머신러닝 모델 구축, 고급 분석, 모델 업데이트, 시각화 및 리포팅에 이르는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민첩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가능하게 한다.

펜타호는 엣지,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 등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스의 데이터를 손쉽게 불러오고 통합한다. 기존 데이터웨어하우스(DW)환경뿐만 아니라, 카프카(Kafka), MQTT 등에서 스트리밍 데이터도 받아와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특히 데이터의 수집부터 블렌딩, 머신러닝 모델 구축 및 실시간 업데이트, 모델 기반 고급 분석, 시각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단일 워크플로우로 자동화함으로써 빅데이터 분석 효율성을 대폭 높여준다.

박승규 수석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 필요한 인프라뿐만 아니라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플랫폼 구성을 지원하는 솔루션과 전문가들을 갖춘 유일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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