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안 산업 10조 규모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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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안 산업 10조 규모 형성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1.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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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3조·물리보안 7조…정보보안 산업서 컨설팅 서비스 성장률 가장 높아

지난해 정보보안 산업은 3조원, 물리보안 산업은 7조원 규모로 전체 보안시장은 10조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발표한 ‘2018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에 따른 것으로 전년대비 성장률을 살펴보면 정보보안 산업 9.4%, 물리보안 산업 3.6% 성장한 것이다.

정보보안 산업 매출을 세부적으로 보면 ▲네트워크보안 시스템 개발 7089억원 ▲정보유출방지 시스템 개발 5046억원을 기록했으며, 성장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보안관리 시스템 개발9.2% ▲시스템보안 솔루션 개발 9.0%이었다.

정보보안 관련 서비스 부문의 매출규모과 성장률은 보안컨설팅 서비스 2389억원(23.0%), 보안관제 서비스 3036억원(9.3%) 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보호산업 매출액 현황(단위: 백만원, %)

물리보안산업에서는 출동보안서비스(1조7668억 원)와 보안장비용 카메라 제조(1조1244억 원) 제품이 높은 매출을 보였고, 물리보안 시스템 개발(9.4%), 보안용 통신장비 제조(8.6%)의 성장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물리보안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1조6000억원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정보보안산업은 21.2%(1100억 원), 물리보안산업은 3.8% (약 1조5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안 관련 서비스 부분의 수출 성장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보안컨설팅 서비스, 보안시스템 유지관리 서비스, 보안관제 서비스의 성장률이 모두 30%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정보·물리보안산업의 공통적인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기술개발 인력 확보․유지와 자금조달 등으로 조사됐으며, 정보보호 시장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 필요사항으로 자금지원 및 세제혜택, 공공부문의 시장수요 창출, 기술개발 지원 등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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