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팜, 스마트팜 기술 국내외 저변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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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팜, 스마트팜 기술 국내외 저변 확대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1.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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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시설 판매와 글로벌 시장 진출로 매출 견인

이지팜(대표 김영국)은 임직원 역량 강화와 신년 목표 공유를 위해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몬테리오 리조트에서 ‘2019 이지팜 임직원 신년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 진교문 사장은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시몬 페레스의 말을 인용해 “농업은 95%가 과학 기술이다. 농업 노동은 5%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농민들은 95%가 노동이고, 과학과 기술은 5%로 생각해 이스라엘의 농업은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 시몬 페레스는 이러한 생각을 뒤집어 95%의 과학 기술로 현재의 이스라엘을 농업 강국으로 이끌었다”며 “이지팜도 농업의 95%는 농업 기술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조직은 불확실한 시대를 맞이해 리더의 신속하고 발 빠른 판단과 결정이 필요함에 따라 획기적인 조직 개편을 감행했고, 이를 통해 각 부서가 가지고 있는 사업 노하우와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내부 변화를 시작으로 이지팜은 국내 어그테크 선도기업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것”이라는 경영 목표와 비전을 공유했다.

이지팜은 올해 ▲친환경 수경재배 스마트팜 시설 판매 ▲양돈관리시스템, 피그플랜 제논의 국내 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농산물 유통 블록체인 플랫폼의 출시 ▲빅데이터 솔루션 서비스 확장 ▲식물공장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상용화 등을 통해 국내외 사업 저변 확대와 미래 산업 선도의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지팜은 기존에 분리돼 있던 축산연구소와 양돈관리시스템사업부를 통합, 팜클라우드 연구소와 시설원예사업부를 스마트팜연구소로 개편하고, 블록체인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기존의 구조를 정리하여 시너지를 높이고, 변화되는 흐름에 맞게 사업부를 개편함으로써 더욱 공격적인 사업 분야 개척을 예고했다.

또한 이지팜은 작년 매출 약 14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도 대비 21.8% 매출 성장을 기록, 올해도 약 174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24.7%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한편 2000년에 설립된 이지팜은 농업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해 빅데이터 솔루션을 농업에 접목하고 농업 선진화를 실행한 어그테크 선도기업으로 최근에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개발 및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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