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 정시 합격자 발표가 속속 진행 중이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53만 220명으로 서울권 15개 주요 대학의 모집인원은 대학 10%정도로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치의대와 교대를 감안하더라도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입학이 가능하다. 하지만 학사편입으로 서울권 15개 주요 대학에 진학하는 가이드를 제시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은 서울권 15개 주요 대학 진학을 목표로 대학 편입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는데, 실제 전산원 졸업생들은 학사편입으로 서울권 주요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합격생들의 명단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현재 학사편입은 4년제 대학 졸업에 해당하는 학사학위 취득자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주요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은 편입에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대부분 주요 대학 편입시험도 문과는 영어, 이과는 영어와 수학만 치르기 때문에 수험생의 학업 부담이 줄고, 지원할 수 있는 대학 횟수에 제한이 없어서 다양한 방식의 준비가 가능하다.
학점은행제로 2년 내외에 학사학위를 매년 250명 가량의 편입생을 배출하는 동국대 전산원 관계자는 “수능 3등급 이하의 재학생 중에서 서울권 주요 대학에 학사편입 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능 1~2등급 학생들은 이미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서 편입시험에 응시하지 않기 때문에 학사편입은 서울 주요 대학의 3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교법인 동국대학교가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 전산원은 2018년도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 합격자 300명을 포함해 누적 2,957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또한 동국대 전산원 입학생의 약 80% 이상이 학사편입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보다 빨리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체계화된 지도교수의 지도로 학생 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은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모집요강은 동국대 전산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