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 글로벌 OTC마켓 글로빗에서 5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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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 글로벌 OTC마켓 글로빗에서 50억 투자 유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1.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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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체인테크놀로지(대표 정상호)의 델리오가 IBFC의 글로벌 OTC 마켓 글로빗 등으로부터 50억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글로빗은 장외거래, 투자서비스, C2C 거래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OTC 전문 마켓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최근 기관 투자자들이 거래량의 제한이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보다 장외거래(OTC) 시장을 통한 암호화폐 거래를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 시장조사기업 탭그룹(Tabb Group)은 2018년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OTC 시장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일일 거래량이 거래소를 통해 거래되는 일일 거래량의 2~3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분석할 정도로 장외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델리오는 상거래 결제 전용 토큰 스테이블 스테이크 코인(SSC)을 기반으로 DaaS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이 간편하게 자체 토큰을 발행 및 운영하는 동시에 개방된 연합 토큰 생태계를 가능하게 해주는 상거래 지불결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델리오의 SSC토큰은 기존 결제용 토큰의 원토큰(One-Token)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들이 댑(Dapp)이나 메인넷(Main-net )을 개발하지 않고도 ASP 방식으로 쉽게 자사 토큰을 발행해 운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델리오는 1분기 내에 글로벌 10위권 내 암호화폐 거래소 2~3곳에 상장 될 예정이다.

글로빗 김일강 대표는 “암호화폐 지불결제 분야에서 성장성이 유망한 델리오에 투자 기회를 갖게 돼 기대가 크다”며 “글로빗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로서 유망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을 발굴해 투자하는 회사로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오프라인 OTC거래소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델리오 정상호 대표는 “글로빗으로부터 투자유치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블록체인 지불결제가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이며 델리오가 기존 결제용 토큰과 토큰이코노미 및 간편결제앱들의 문제점들을 해결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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