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블록·전남대병원, 통합형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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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블록·전남대병원, 통합형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 ‘맞손’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9.01.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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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블록체인 기업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이 국립대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과 의료정보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임상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 ▲블록체인을 활용한 PHR 기반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 ▲양 기관의 보유시설, 인적자원, 협력 네트워크 공동활용 ▲기타 본 협정의 목적 달성을 위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 메디블록 고우균 대표와 전남대학교병원 이삼용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정보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메디블록은 이로써 하버드 의대 수련병원인 MGH, 분당 서울대병원, 가톨릭 중앙의료원, 한양대 의료원, 경희대 치과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에 이어 8번째 병원 협력 사례를 확보했다. 메디블록은 지난해 11월에 하버드 의대 수련병원 MGH와의 업무협약을 맺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메디블록은 지난 2월과 8월에 각각 ‘포브스가 선정한 2018년 기대되는 한국 스타트업 10곳'과 ‘포브스가 선정한 2019년 기대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9곳'에 선정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이다.

전남대학교병원 이삼용 원장은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 중 가장 앞서 나가는 메디블록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메디블록과의 협력으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다 질 높은 환자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메디블록 고우균 공동대표는 “플랫폼 구축을 위한 포괄적인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의료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환자가 의료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와 연동시켜 전남대학교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안전하게 의료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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