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속 그 공연 ‘세계문명탐험대’, 가족뮤지컬 역사 새롭게 쓰는 작품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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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속 그 공연 ‘세계문명탐험대’, 가족뮤지컬 역사 새롭게 쓰는 작품으로 ‘주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1.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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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창작가족뮤지컬 ‘세계 문명 탐험대-태양의 나라 이집트’는 지난해 5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첫 선을 보이며 국내 순수 창작 가족뮤지컬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간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진행된 세계 문명 탐험대 겨울 정기공연 역시 연장공연 전 회차를 매진시키며 뜨거운 흥행 열기 속 지난 1월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당초 겨울 정기공연 마지막 일정은 1월 13일까지였으나 공연 연장에 관한 관객들의 문의 쇄도와 흥행 열기에 발맞춰 한주 더 연장을 결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본 공연은 지난 가을에 진행된 지방투어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성과에 이어 과천에서 열린 정기공연까지 티켓 흥행에 성공시키며 창작 아동가족뮤지컬계의 흥행보증수표임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고 전했다.

창작 뮤지컬의 삼박자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 음악, 무대 퍼포먼스가 잘 어우러져 낯익은 캐릭터 없이 작품 자체의 매력만으로도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는 수작임을 입증했다. 이에 평단은 아동가족극의 장르적 한계를 넘어서 그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작품으로, 2018년 최고의 화제작이라는 점에 입을 모았다.

타 공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재관람율을 기록하며 아동가족극뮤지컬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두터운 마니아 팬 층을 형성한 뮤지컬 ‘세계 문명 탐험대-태양의 나라 이집트’는 크리스마스 연휴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캐릭터 라이선싱작품들 속에서 대한민국 순수 창작 가족뮤지컬의 자존심을 지켰다.

아틀란티스의 소녀 ‘타이미’가 친구 ‘토리’, ‘하쿠나’와 함께 아빠를 찾아 떠나는 모험의 여정을 그린 본 뮤지컬은 ‘따뜻한 가족애’, ‘친구와의 우정’, ‘할 수 있다는 용기’라는 주요 메세지를 정서적으로 깊이 있게 다루며 연말연시에 온 가족이 함께 볼 뮤지컬 1순위로 손꼽히며 작품성을 인정받아왔다.

과천에서의 겨울 정기공연을 마무리한 뮤지컬 ‘세계 문명 탐험대’ 제작사 애드칸은 연초 숨 고르기 후, 공연을 사랑하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2019년 상반기 충북, 광주, 경남 등 전국 투어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지역으로 많은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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