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론은 공동보유 목적으로 신고돼 있는 특별 관계자의 지분 13.48%에 해당하는 총 191만901주를 기관 투자자 등에게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기관 투자자들이 5G 광통신 모듈 사업과 자회사의 수소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는 라이트론의 성장성에 기대를 갖고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보유 목적으로 신고돼 있는 법인은 과거 라이트론의 전략적 투자 파트너로 회사에 투자 유치 및 직접투자 등을 통해 발전을 함께 도모해 왔으나, 라이트론의 신규 기관투자자들의 안정적인 지분 확보를 위해 일부 지분을 매각했다.
거래는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장외 매도 및 시간외 대량 매도를 통해서 전량 이뤄졌다. 신규 기관 투자자는 주당 9500원에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회사투명성 확보를 위해 규정상 5일 이내 공시사항인 대주주 지분변동 보고를 사유 발생 당일에 즉시 공시했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5G 상용화와 수소 에너지 육성 정책과 맞물려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대해 기업가치가 높게 평가돼 매각이 이뤄졌다”며 “향후 수소 에너지 업계의 리딩 컴퍼니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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