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기업협회 “한국경제 위기극복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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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기업협회 “한국경제 위기극복 앞장설 것”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1.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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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 국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매진…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연합 협의회 구성 추진

한국외국기업협회(회장 이승현)는 2019년 신년회를 열고 한국에 투자한 외투기업들이 신년회를 통해 한국경제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2019년 신년회에는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한영국상공회의소 숀 블레이클리(Sean Blakeley) 대표, 양효군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집행회장, 후지요시 유우코우(Fujiyoshi Yuko) 서울재팬클럽 이사장 등 주요 외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외국기업 최고경영자,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국내 경제단체 및 기관 주요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해 외국기업 대표들과 직접 한국경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은 “한국에 진출해 있는 외투기업들은 한국수출의 약 20%를 담당하는 등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 축 역할을 해왔다”며 “산소부족 위기를 감지하고 사람을 구해내는 잠수함 속 토끼처럼 외투기업이 앞장 서 대한민국 위기극복을 위한 토끼가 되자”고 말했다.

이어 “외투기업들은 한국시장에서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 된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한국내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을 법과 절차의 테두리 안에서 불굴의 의지로 돌파하자”며 “협회는 5대 경제단체로서 정부와의 협력, 외투기업들의 애로사항 적극 개선은 물론 해외기업의 국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열심히 뛰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한국외국기업협회는 1만6000여 외투기업을 대표하는 설립 41주년의 역사를 가진 경제단체로 주한외국상공회의소들과 연합하는 협의회 구성 추진을 밝히고 협회 회원사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외국기업을 함께 아우르는 외국기업협회로 거듭 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보교류 및 정책협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부와 교류하고 신속하게 외국기업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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