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 번뿐인 미국 공립 교환학생, 출국 전 세심한 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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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한 번뿐인 미국 공립 교환학생, 출국 전 세심한 준비 필요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9.01.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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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립 교환학생 2019년 8월 학기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미국 공립 교환학생은 미 국무성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일반 유학생 비자(F1)가 아닌 문화교류비자(J1)를 받고 1년 동안 미국 공립학교에서 공부할 수가 있다. 만 15세에서 18.5세(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이내 나이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영어실력과 중상위권 이상의 성적이 요구된다.

미국 공립 교환학생은 학비와 숙식비가 면제된다. 프로그램 참가비와 나머지 비용만 부담하면 되는데, 통상적인 미국 조기유학 비용과 비교하면 1/3 수준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이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8월 학기는 미국 학제 기준으로 1학기가 시작하는 때로, 미국에 처음 도착하여 학업에 적응하기에 최적의 타이밍이라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한다.

그러나 미국 공립 교환학생은 평생 단 한 번만 참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준비할 때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원활한 지원과 준비를 위해서는 국내에서 대리인 역할을 해줄 유학원을 잘 선택해야 한다. 장학금 혜택, 할인 등 저렴한 비용만 보고 소규모 유학원을 선택했다가 유학원의 부실한 관리로 낭패를 보는 사례가 종종 있다.

또한 일부 유학원에서 특정 유명 교환학생 재단의 ‘한국사무소’라고 과장 홍보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사무소’라고 하면 해당 재단의 모든 서류가 그곳에서만 접수가 가능해야 한다. 이 점을 반드시 유학원 담당자에게 물어보고 접수를 진행해야 추후에 문제가 발생해도 재단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

유학원 본연의 역할은 지원 과정을 돕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비 교환학생들이 현지 생활과 학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출국 전에 체계적으로 준비시키는 것이다. 유학 전문 기업 종로유학원의 교환학생팀장은 “미국 교환학생이 성공적인 경험이 되려면, 본인 현재의 영어 실력이 어떤지, 학업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출국 전까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종로유학원에서는 예비 교환학생들을 위해 출국 전에 미국 교과과정을 미리 학업하고 현지 적응능력을 도울 수 있도록 <1:1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출국 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지원 방법은 종로유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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