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데이터 보호 시장 트렌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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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이터 보호 시장 트렌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AI’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1.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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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데이터 보호 효율성 중시 추세 증가 영향…DRaaS 서비스 확산 기대

데이터 보호 전문 기업 아크서브는 올해 데이터 보호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수요 확대’와 ‘인공지능(AI) 적용 확대’가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아크서브 측은 지난해 데이터 보호 시장의 주요 특징으로 ▲클라우드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기업들의 재해 복구 전략 ▲개인정보 보호 규정 ▲정교한 랜섬웨어 공격 등에 따른 예기치 않은 비용과 데이터 손실의 위험 초래 등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변화하는 상황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 등의 이유를 들어 클라우드 우선 전략을 채택했지만, 퍼블릭 클라우드상에서 데이터 이동 및 복구와 관련해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했다. 이에 올해는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재해복구(DR) 시스템에 AI를 적용해 물리적인 재난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공지능이 적용됨으로써 DR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자주 액세스되는 기능 또는 중요 데이터를 먼저 지능적으로 복원하고 시스템이 중단되기 전에 능동적으로 클라우드에 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데이터를 보호에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며, 서비스형 재해 복구(DRaaS) 서비스가 관리형 DRaaS보다 투자비용이 적게 드는 DR 옵션으로 클라우드의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크서브 관계자는 “‘as-a-Service’ 모델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채널 파트너는 셀프서비스 옵션을 추가해 복구목표시간(RTO) 및 복구목표지점(RPO)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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