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500억 투자 유치…혁신 성장 기반 마련
상태바
쏘카, 500억 투자 유치…혁신 성장 기반 마련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1.15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셰어링·승차공유 등 인프라 확대…서비스 품질도 강화

국내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를 포함한 4곳으로부터 총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쏘카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를 주축으로 KB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4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로부터 600억원 투자를 유치한지 9개월 만이다. 쏘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프라 확대와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한편, 연구 및 기술 개발 역량에 투자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공유 트렌드 확산으로 차량 구매는 줄고 이동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향후 국내 모빌리티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서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쏘카는 7년 여 간 1만1000대 차량 및 450만 회원을 확보하는 등 1위 카셰어링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리드하고 있어 빠른 투자 결정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쏘카 이재웅 대표는 “쏘카와 타다는 사람들이 차를 소유하지 않고도 이동을 편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 차 없이도 사람들의 상황에 맞는 이동 수단이 최적화돼 제공될 수 있도록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인프라와 기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