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대 IT분야 시장분석과 제품⑧] 데이터 관리 및 스토리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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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대 IT분야 시장분석과 제품⑧] 데이터 관리 및 스토리지 기술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2.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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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 예상되는 스토리지, “시장은 여전히 번성한다”
올해의 데이터 관리 및 스토리지 기술 제품 / 큐로직 QLA2300
8. 데이터 관리 및 스토리지 기술

한때 JBOD(Just a Bunch Of Disks)로 여겨지던 스토리지 시장은 지난 한 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북미 기업의 약 38%가 SAN을 이행해본 경험이 있거나 이행 중이라고 하며, 42%가 2002년 중에 채택, 혹은 시범 운영할 것이라고 한다. 격변이 예상되고는 있지만, 이 시장은 여전히 번성을 누리고 있다.

우리는 스토리지 가상화와 상호운용성 표준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목격했다. 아무리 고집 센 파이버 채널 업체들이라 하더라도 자신들의 제품을 상호운용적으로 만들기 위해 계속 나아가고 있다(느리지만 지속적으로).

2Gbps 파이버 채널이 현대적 HBA(host bus adapter), 드라이브, 스위치 및 인클로저란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무대를 강타하고 있다. 이 기술은 안정적이며 기꺼이 초과액을 지불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파이버 채널과 이더넷 통합 시작

파이버 채널 스위치 업체들은 계속해서 통합을 경험하고 있다. 가장 작은 규모인 겟죽스 네트워크(Gadzoox Networks) 및 빅셀(Vixel) 등은 재정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규모가 큰 업체들인 브로케이드(Brocade), 맥데이터(McData) 및 큐로직(QLogic) 등은 미드레인지 시장에서 이 문제를 타개하고 있다.

파이버 채널 스위치 업계의 하이엔드 쪽에서, 맥데이터는 브로케이드로부터 자사의 디렉터(Director) 스위치 계급에 얼마간의 도전을 목격하고 있다. HBA 시장에서는 2Gbps 카드 계급이 등장했으며, 그 수준은 아주 좋은 것에서부터 아주 나쁜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런 카드들의 품질과 유용성은 상당히 향상되었다.

파이버 채널, 이더넷 및 IP의 통합이 시작됨에 따라 신규 시장이 등장하게 되었다. 시스코시스템즈(Cisco Systems)의 SN 5420 스토리지 라우터(Storage Router), 니산 시스템즈(Nishan Systems)의 IPS 4000 시리즈 다중프로토콜 IP 스토리지 스위치, 그리고 크로스로즈 시스템즈(Crossroads Systems)의 크로스로즈 10000 스토리지 라우터(Crossroads 10000 Storage Router) 등과 같은 장비들은 회사에서 IP 접속을 위해 자신들의 파이버 채널 SAN을 이더넷 데이터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제품들은 전통적인 파이버 채널 SAN과 이더넷 iSCSI 네트워크 간의 간격을 이어주며, 진화하는 스토리지 구도에 멋지게 들어맞는다. 회사들이 기존의 파이버 채널 인프라를 보존하면서 동시에 보다 IP 중심적 아키텍처에 투자하는 쪽으로 이동해감에 따라, SAN 네트워크의 미래의 성공은 향후 몇 년 간 이런 제품들에 상당히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수한 블록 차원의 스토리지에서 IP 스토리지로의 전환이 진행 중이며, 10Gbps 이더넷의 등장이 이것을 실현시켜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거의 모든 스토리지 회사가 다양한 수준으로 IP 스토리지 창안들에 관여하고 있다.

일부 이더넷 집단이 끈질기게 iSCSI로 밀고 나옴에 따라 전통적인 파이버 채널 업체들은 파이버 채널 IP를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iSCSI 창안들을 내세우는 수많은 발표들이 있었는 데 반해, 파이버 채널 IP의 권력자들은 9살짜리 아이들이 갑자기 자신들의 새 장난감이 더 이상 가장 멋진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처럼 깊은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iSCSI 사양이 심지어 이것이 완성되기도 전에 이렇듯 열광적인 현상을 미리 유발시킨다는 사실은 그 약속에 대한 확실한 증언이다.

스토리지 시장 통합이라는 명백한 결과가 이제 드러나기 시작하고 있다. 회사들은 특정 제품이 전체적인 상황을 어떻게 향상시켜줄 것인가가 아니라, 완벽한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업체 제품들에서의 스토리지 가상화는 결국 광명의 시대를 맞고 있다. 즉 실질적인 제품들이 실제의 데이터센터에서 돌아가면서 데이터 센터 관리자들의 짐을 어느 정도 덜어주고 있다.

테이프 부문을 보면, 예전과 마찬가지의 상황, 즉 ‘보다 작게, 보다 똑똑하게’이며, 데이터 용량이 늘어난 보다 작은 테이프가 게임의 이름이다. AIT3 테이프가 등장했으며, LTO는 성공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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