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CES 2019서 신규 게이밍·투인원 노트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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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CES 2019서 신규 게이밍·투인원 노트북 공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1.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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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웨어·XPS·래티튜드·인스피론 제품군 등 선봬…SW 제품군도 기능 강화
▲ 델 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m_게이밍 노트북

델(Dell)이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CES 2019’에서 게이밍 및 컨슈머 PC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제품은 ▲게이밍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m’, ‘에일리언웨어 m17’과 ‘G5 15’ ▲프리미엄 노트북 XPS 13 ▲투인원 제품 ‘래티튜드 7400 투인원(Latitude 7400 2-in-1)’과 ‘인스피론 7000 투인원(Inspiron 7000 2-in-1)’ 등이다.

델은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디자인 ‘에일리언웨어 레전드(Alienware Legend)’를 공개했다. 기존 SF문화 기반의 고유한 콘셉트를 전승하면서도 최신 냉각기술로 오버클록을 유지하며, 맞춤형 RGB 조명 시스템인 ‘에일리언 FX 라이팅’과 울트라 씬 베젤, 쓰리-너클 힌지 디자인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일리언웨어 레전드 디자인은 게이밍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m’에 처음 반영됐다. 144Hz의 얇은 베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7인치 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m은 9세대 8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와 64GB 메모리, 2.5Gbs 이더넷 기술, 업그레이드 가능한 그래픽/데스크톱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델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에일리언웨어 m15’는 에일리언웨어 노트북 중에 가장 가볍고 얇은 15인치 게이밍 노트북으로, 17인치의 크기에 AAA급 게임을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이동성을 고려한 무게와 두께가 특징이다. 크리오 테크(Cryo-Tech) 냉각기술로 향상된 열 헤드룸과 8세대 인텔 코어 i5, i7 프로세서로 역동적인 CPU 오버클록을 제공한다. 실시간 레이트레이싱과 AI, 정교한 그래픽 처리를 위한 프로그래머블 섀이딩 등 향상된 게이밍 성능을 위해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 시리즈 GPU를 3월경 탑재 예정이다.

G시리즈는 델이 실속파 혹은 입문용을 찾는 게이머를 위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게이밍 노트북이다. 새롭게 단장한 15인치 ‘G5 15’는 쿼드코어 또는 헥사코어의 8세대 인텔 CFL-H와 최신 엔비디아 그래픽으로 구성돼 고사양 게임을 즐기고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144Hz 재생률과 화면 티어링을 방지하는 G싱크(G-SYNC) 디스플레이 패널 옵션에 더해, 맞춤형 백라이팅과 4가지 영역별로 색상이 변하는 4존 RGB 키보드를 포함한다.

새로운 ‘XPS 13’은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 모두를 위한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톱마운트 웹캠과 ‘프로스트’ 컬러 옵션이 적용됐다. HD웹캠은 단 2.25mm에 지나지 않아 델 고유의 초박형 베젤 기술인 ‘인피니티엣지(InfinityEdge)’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면서 뛰어난 비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래티튜드 7400 투인원’은 인텔 콘텍스트 센싱(Context Sensing) 기술의 근접 센서를 탑재한 PC로, 이용자를 감지해 시스템을 가동하고,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의 안면인식 로그인을 위해 스캔하는 등의 ‘익스프레스 사인-인(ExpressSign-in)’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자리를 비우면 스스로 잠금 상태에 들어가 배터리 수명을 보존하고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배터리 최대 사용 시간을 목표로 하며, 델의 ‘익스프레스차지(ExpressCharge)’ 기술로 단 한 시간 만에 최대 80%를 충전한다. 토크 가변 힌지로 여닫기도 편하다.

‘인스피론 7000 투인원’은 13, 15인치로 출시되며, 힌지에 기본 크기의 액티브 펜을 탑재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만족하기 위해 전원버튼과 지문 인식기를 통합해 키보드의 일부로 배치하고, 델 최초로 15인치 투인원에 추가적인 숫자패드를 탑재했다. 발열 조정 기술(Adaptive Thermal technology)을 채택해 영화를 볼 때 발열을 줄이거나 업무 생산성을 위해 최대화하는 등 이용자의 상황에 따른 성능 프로파일도 맞춤 조정도 가능하다.

한편 델은 노트북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240Hz 모니터를 탑재한다. 더 나은 화질과 빠른 응답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13인치 게이밍 노트북에 OLED를 채택한 바 있는 델은 프리미엄 노트북에도 15인치 OLED 패널을 탑재한다. 델 XPS 15, 에일리언웨어 m15 등은 올해 3월부터 HDR(High Dynamic Range), 100%의 DCI-P3 색재현율, 명암비 100,000:1의 OLED 패널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240Hz 패널의 에일리언웨어 m15도 올해 4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델은 지난해 CES에서 첫 선을 보인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Alienware Command Center)’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도 단행한다. 시스템 설정, 콘텐츠 및 기타 기능을 통합 관리해 상황에 따라 간편하게 PC 및 주변기기를 최적화하는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는 업데이트로 GPU 오버클록과 언더클록을 제공해, 시스템단에서 조정이 가능하며 발열이나 CPU 및 RAM 오버클록에 맞출 수 있다. 보다 쉬운 사용을 위해 인터페이스도 개선했다.

생동감 넘치는 시네마틱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델 시네마(Dell Cinema)’ 솔루션도 업데이트한다. 새로운 XPS와 일부 인스피론 등에서는 시네마 솔루션으로 최신 영화 감상에 걸맞는 화질과 사운드 명확도, 우선순위 콘텐츠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또한 ‘웨이브 맥스오디오 NX(Waves MaxxAudio NX)’는 웹캠을 통해 머리 움직임을 포착, 헤드폰을 쓴 이용자의 상황에 맞춘 360도 오디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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