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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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데이타,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 본격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1.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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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망분리 등 보유 기술 활용해 사업 다각화 모색…英 패션 브랜드 인수도 추진

퓨전데이타(대표 박두진)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정보통신전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0일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제공하는 모든 대국민 서비스에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도록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클라우드컴퓨팅법과 전자정부법 등을 개정해 정부 및 공공기관들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가속화할 전망이며, 정부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2021년까지 8조6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규제가 완화되면서 퓨전데이타 역시 공공기관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기술력을 대국민 서비스에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공공기관 수주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미 퓨전데이타는 다양한 공공기관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지난해 금융결제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사업을 비롯해 경기도청 BIS/ITS 노후장비 교체, 법무부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안전 관리체계 강화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다양한 공공기관 레퍼런스를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클라우드, 망분리 등 자사의 기술력이 다른 분야에도 충분히 접목될 수 있는 만큼 사업 다각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퓨전데이타는 영국 패션 브랜드 ‘폴스부띠끄’의 한국, 일본, 중국 독점 유통권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엔케이글로벌’을 인수하는 등 사업 영역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퓨전데이타는 자사가 보유한 보안 기술 및 CRM(고객관계관리)을 에스엔케이글로벌 온·오프라인 채널에 적용해 사업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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