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솔루션·서비스 사업부로 조직 재편
상태바
안랩, 솔루션·서비스 사업부로 조직 재편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1.04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드포인트·네트워크 사업부 통합…보안관제·컨설팅·SI 보안 중심 서비스 사업부 경쟁력 높여

안랩(대표 권치중)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중장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솔루션 중심의 EPN 사업부 ▲서비스 중심 ‘서비스 사업부’ 양대 사업부 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안랩은 기존 엔드포인트플랫폼(EP) 사업부와 네트워크(NW) 사업부를 EPN사업부로 통합하고, 강석균 부사장을 총괄로 선임했다. 서비스 사업부는 보안관제, 컨설팅, 보안 SI 등 보안서비스 중심의 사업을 이어가며 해당 분야의 경쟁력을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CTO 부문 내 블록체인팀과 CFO부문 전략기획팀을 신설하는 등 차세대 기술 역량 확보 및 관련 투자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권치중 안랩 CEO는 안랩이 다음 단계(Next Level)로 나아가기 위해 중장기 미래를 준비하자는 방향성과 목표를 발표하며 ‘N.EX.T 무브 안랩 4.0’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N.EX.T의 N은 ‘New 안랩’이라는 뜻으로, 미래성장을 위한 기업구조와 조직 혁신을 이루겠다는 뜻이다. 외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과 사업, 일하는 방식을 최적화가 필수며, 이를 위해 솔루션 중심의 ‘EPN사업부’와 서비스 중심의 ‘서비스사업부’로의 조직개편, 세일즈조직 강화와 업무 제도 등 개선으로 기업구조와 일하는 방식을 최적화를 시도한다.

EX는 ‘EXtend 시큐리티라’는 뜻으로,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뜻이다. 융복합시대, 초연결시대, 디지털 혁신 환경에 맞춰 디지털 보안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전사적 차원에서 클라우드에 초점을 맞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신규 클라우드 솔루션 출시 등을 점진적으로 진행해 이 변화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Transformation Technology’의 T는 차세대 기술 역량을 확보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기술적 우위의 지속유지와 혁신을 위해 CTO 부문을 중심으로 AI, 데이터분석, 블록체인 등 차세대 기술 역량을 신속하게 확보하여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