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스마트이컨트랙트’, 사내계약으로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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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온 ‘스마트이컨트랙트’, 사내계약으로 서비스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1.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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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사용에 따른 비용·불편요소 해소…웹 표준 기반 다양한 브라우저 지원 강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이병두)은 블록체인 기반의 상용화 전자계약 서비스 ‘스마트이컨트랙트(SmartEContract)’에 사내계약 기능을 추가,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고객들의 공인인증서 사용에 따른 비용 및 불편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상용화된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 서비스를 출시함과 더불어, 기업 내부에서 현재 가장 필요로 하는 사내계약 기능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이컨트랙트’ 사내 계약은 제3자의 인증 과정 없이 블록체인 서명을 통해 종이계약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보장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 서비스로, 해킹·위조·변조가 불가능한 기술을 통해 기업과 사용자간의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계약을 보장한다. 구축·설치가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해 기존 종이 계약 대비 약 90%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별도의 관리자 개입 없이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블록체인 보관함을 통해 계약을 영구적으로 안전하게 보존 가능하며, PDF로 다운로드해 전송 가능한 기능도 담았다.

‘스마트이컨트랙트’ 전자계약 서비스는 기존 전자계약 대비 보안성이 크게 강화됐다. 계약서의 내용이 해시 암호화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분산 저장됨으로써 계약서 원본의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유통된 계약서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검증함으로써 유통 문서의 위변조 여부를 판별해 낼 수 있다. 추가적으로 QR코드 검증, 워터마크 삽입 등으로 블록체인 보안성에 디지털 콘텐츠의 기본 보안 기능까지 추가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 절감 측면에서는 계약 시 전자서명을 위한 공인인증서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아 기존 인증서 사용과정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계약업체 대면, 날인, 보관 등의 계약 관련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갱신/발급비를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인쇄, 복사 및 등기우편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아울러 공인인증서 사용을 위한 액티브X(ActiveX) 기술을 제거한 웹 표준 기술로 구축돼 크롬, 엣지를 포함한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하고, 사용자 서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우스패드 서명 등이 제공돼 기존 서비스 대비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이컨트랙트’는 보안성 강화, 비용 절감, 계약절차 단순화 등 다양한 장점을 앞세워 전자계약의 사용 환경을 크게 개선시켜 왔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봉 협상 및 채용, 이직 시즌에 맞춰 의무화된 개인의 근로계약서를 포함한 각종 사내계약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중소기업을 포함한 신규 사업자도 웹서비스 기반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BS그룹의 전 계열사에 사내계약 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이며, 신규 서비스 ‘스마트이컨트랙트’ 사내계약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국내 B2B 전자 세금계산서 1위 업체로, ‘스마트빌’ 브랜드를 필두로 주요 기업 ERP시스템에 해당 서비스를 결합하는 형태로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약 40%의 기업이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350만 누적 고객사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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