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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닉오토메이션 “네트워크·보안·스마트팩토리 시장 ‘주도’”
IT 인프라 솔루션 사업부·보안 조직 신설…신성장 동력 마련
2019년 01월 04일 08:31:35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코닉오토메이션이 IT 인프라 솔루션 사업부에 보안 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보안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닉오토메이션은 라드웨어 국내 총판이며, 화웨이의 중요한 파트너이기도 하다. DNS 솔루션 전문기업 이피션트 IP와 단독 총판계약을 맺고 이 시장으로도 진출을 선언했다.

코닉오토메이션이 보안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고객의 니즈’ 때문이다. 최근 사이버 공격은 지능화 됐을 뿐 아니라 일상적이고 대규모화 되는 추세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자사의 특장점인 L4/L7 기반 지능화된 보안 기술과 노하우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나화성 코닉오토메이션 부사장은 “새로운 보안 조직은 충성스러운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라드웨어의 보안 솔루션으로 시작할 것이다. 향후 국내외 주목할 만한 보안 솔루션을 추가로 도입하면서 고객의 보안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솔루션으로 승부
코닉오토메이션 보안사업은 우선 디도스 방어 솔루션과 IPS를 중심으로 시작한다. 코닉오토메이션의 주요 고객은 금융기관으로, 디도스 공격 위협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하며, 알려지지 않은 도구를 이용한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법도 필요하다.

라드웨어의 보안 솔루션은 AI 기반 행위분석 기술을 이용해 디도스와 웹 기반 위협을 완화시킨다. 그리고 실시간 트래픽을 수 초 내에 자동분석하며, 탁월한 애플리케이션 인지·제어 기능으로 지능적인 공격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나화성 부사장은 “공격을 가장 많이 받는 금융·공공 고객들이 날로 지능화되는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찾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라드웨어 ADC 및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 온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코닉오토메이션은 기술지원 조직을 갖춰 단순히 솔루션을 유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직면하는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닉오토메이션이 2019년 새롭게 개척할 또 다른 시장이 네트워크 자동화다. 현재 고객들은 날로 복잡해지는 네트워크 구성과 관리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잡한 네트워크는 가시성을 확보할 수 없으며, 관리되지 않은 취약점이 방치돼 있어 장애와 보안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이 확산되면서 네트워크 복잡성은 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수 있다.

나화성 부사장은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은 고객들이 시급하게 찾고 있는 솔루션이다. 현재 AI 기반 솔루션이 다수 시장에 출시돼 있지만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안정화된 솔루션은 찾기 어렵다”며 “국내외 다양한 솔루션을 검토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자체 개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바로 그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어시장까지 진출한 IT
코닉오토메이션이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것은 IT가 전산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각종 산업제어시설, 공장자동화, 스마트홈, IoT 세계로 뻗어나가기 때문이다. 코닉오토메이션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어용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다. 범용 제어설비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솔루션 등을 공급하면서 국내 전문기업으로 탄탄한 성장을 거두고 있다.

최근 IT가 제어설비까지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트렌드를 읽고 IT 인프라 솔루션과 IoT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면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 중 IT 인프라 솔루션 사업은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토털 IT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 아래, 네트워크 컨설팅과 솔루션 공급, 유지보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라드웨어 외에도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어바이어, F5네트웍스, 소닉월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DDI 솔루션 기업 이피션트IP와 총판 계약을 맺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DNS는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인프라지만, 보안과 관리에 중요하게 투자하지 않는다. 그래서 DNS에 소량의 디도스 공격만으로 서비스를 중단시킬 수 있으며, DNS를 이용해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우회해 정보를 유출할 수도 있다.

이피션트IP는 DNS 캐시를 리커시브 기능과 분리하는 혁신적인 아키텍처로 DNS 안정성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DNS 트랜잭션 인스펙션(DTI) 기능으로 모든 DNS 트랜잭션을 분석하고 클라이언트 컨텍스트를 파악해 정상·비정상 행위를 분석할 수 있다. 이피션트IP가 구축한 지능형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해 공격소스의 IP를 차단하고 DNS 트래픽 속도를 제한하며, 악성트래픽 소스 IP를 격리한다.

나 부사장은 “현재 국내 DNS 시장은 소수의 벤더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구성이 유연하지 못하며, 관리하기에 불편하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며 “이피션트IP는 경쟁사의 단점을 모두 해결하면서 보안성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피션트IP는 이미 복수의 지방자치단체에 공급돼 성능과 안정성, 보안성을 검증받았으며, 현재 금융·공공·엔터프라이즈 고객들에게 이 성공사례를 알려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 나화성 코닉오토메이션 부사장은 “코닉오토메이션은 뛰어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타임투마켓에 맞는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 처리 ‘탁월’
코닉오토메이션의 IT 인프라 솔루션 사업부는 이미 20년 이상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아온 베테랑 전문가로 구성돼있다. 20여년 전 홈트레이딩 솔루션 개발 시 필수적인 L4 네트워크 기술을 지원해 업계에서 주목받아온 전문가들이 포진해있으며,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한 충성스러운 고객들이 다수 확보돼 있다.

나 부사장은 “IT 인프라 솔루션 사업부 구성원들은 특히 QoS 분야에서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 고객의 미션크리티컬 데이터를 처리하고 관리하는데 있어서 탁월한 경쟁력을 보인다. 그래서 솔루션 유통은 물론이고 기술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오랜 기간 금융기관 고객들이 코닉오토메이션에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드웨어 사업은 국내에서 매우 높은 장악력을 갖고 있는 분야로, 2018년 6000 시리즈 하이 쓰루풋 장비 판매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리면서 좋은 성과를 올렸다. 2019년에는 7000 및 9000 시리즈의 더 높은 성능을 가진 장비를 시장에 공급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019년에도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하이 쓰루풋 장비 수요는 이에 영향을 받지 않고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코닉오토메이션의 전망이다. 5G 시대를 맞아 초고속 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네트워크 사용량이 폭증하면 서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처리할 것인가가 경쟁력을 가르는 관건이 된다. 특히 통신사와 서비스 사업자들은 급증하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요청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 고객이 원하는 응답을 즉시 제공해야 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장해야 한다.

라드웨어의 통신 모듈은 서버 응답률을 높여 서버 성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서비스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경쟁력을 앞세워 5G의 폭증하는 데이터 환경에서 라드웨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것이 코닉오토메이션의 계획이다.

클라우드, IoT 서비스 환경에서는 대용량 대역폭의 서비스가 증가할 뿐 아니라 가상화 기반 환경을 안전하게 운영해야 한다는 요구도 받고 있다. 라드웨어의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이러한 고객의 니즈도 만족시킬 수 있다고 나 부사장은 강조한다.

나 부사장은 “우리나라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기에 있지만 5G, 클라우드, IoT 등 새로운 ICT 산업에는 큰 규모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보안위협이 심각해지면서 이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닉오토메이션은 시장의 이러한 흐름을 잘 살펴서 고객이 원하는 기술과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 고객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상생의 길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과 협력 방안 모색
한편 코닉오토메이션은 국내 기술 기업들과도 협력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 특히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터미널 가상화를 이용한 기술 개발을 타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벤더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나 부사장은 “2019년은 2018년과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것이다. 기존의 레거시 기술은  5G, 클라우드, IoT,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홈과 같은 새로운 기술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것”이라며 “코닉오토메이션은 뛰어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타임투마켓에 맞는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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