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빌리티·빔 “국내 백업 시장 판도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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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빌리티·빔 “국내 백업 시장 판도 바꿀 것”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1.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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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솔루션 총판 계약…네트워크·GPU 서버·스토리지·백업 통합 솔루션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

어빌리티시스템즈(대표 신재일)는 백업 및 복구솔루션 전문기업 빔소프트웨어(한국지사장 박명구)와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빔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백업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17년 말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에 진출했다. 빔은 국내 IT 환경이 메인프레임과 유닉스 기반에서 x86 및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백업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유수의 글로벌 벤더들의 총판 수행 경험 및 기술지원 체제를 겸비한 어빌리티를 국내 총판으로 선택했다.

빔 백업 솔루션은 유럽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기반 가상화 백업 및 복구 기능을 제공하며 단순한 UI를 통해 클릭 한번이면 백업 및 복구가 가능하다. 또한 파일, DB, 애플리케이션들을 복잡하고 번거롭게 관리할 필요 없이 단 하나의 백업 정책과 57가지에 이르는 정교한 복구 시나리오로 백업업무는 단순하고 간편하게, 복구업무는 정밀하고 빠짐없이 처리할 수 있다.

강력한 백업 기능은 특화된 소프트웨어 중복제거 기술로 35배 빠른 백업 성능을 자랑한다. 백업된 데이터는 자동으로 검증돼 검증 시, 복구 가능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데이터 가용성을 위한 수 많은 기술이 탑재돼 15분 미만의 RPO(Recovery Point Objective) 및 RTO(Recovery Time Objectives)를 실현해 완벽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고, 단 한번의 백업으로 OS, 디스크, 파티션, 파일, 폴더, DB,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데이터 등 다양한 개체별 복구도 가능하다.

빔의 정교한 복구 기능은 최초로 백업시장에 선보인 인스턴트 리커버리(Instant Recovery) 기술을 이용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며 가상환경에서 VM의 장애발생 시 즉각적으로 백업 스토리지의 VM을 운영환경으로 페일오버하고, 백업 스토리지에서 운영 스토리지로 해당 데이터의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기 때문에 빠르고 단순하게 장애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DB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개별 아이템 레벨의 복구도 지원, 테이블 및 세부 아이템복구를 위해 전체를 복구할 필요가 없어 복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 Veeam Availability for the Always-On Enterprise

특히 빔의 가상화 백업 및 복구솔루션은 소프트웨어 정의(SDx) 기술이 적용돼 하드웨어 제약이 없고, VM웨어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돼 가상화 솔루션과 클라우드 등 어떤 환경에서든 상황에 맞게 유연한 백업이 가능하다.

어빌리티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빔 백업 솔루션 국내 공급 본격화와 동시에 네트워크, GPU 서버, 스토리지와의 통합 솔루션 구성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가상화 백업을 시작으로 빔에서 제공하는 엔드포인트 백업, 물리환경 백업, 재해복구(DR) 등 다양한 백업솔루션들을 역량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공공, 기업, 금융, 통신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어빌리티 신재일 대표는 “심플하고 유연하며 강력한 성능의 백업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면서 다양한 고객의 요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 빔의 큰 장점이다”며 “역량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시장 점유율을 가능한 빠르게 확장해 기존 백업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빔은 경쟁 솔루션 대비 불필요한 기능을 줄이고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 기능에 집중하고 있어 투자비용이 절감될 뿐 아니라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고객추천지수(NPS)가 경쟁사 대비 3배 이상 높게 평가됐고, 2018년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에서는 리더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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