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빠른 이더리움 블록체인 검색 서비스 ‘엔진X’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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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빠른 이더리움 블록체인 검색 서비스 ‘엔진X’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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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내 모든 데이터 검색 가능…15개 이상 언어·여러 나라 고유 통화표시 지원

글로벌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솔루션 기업 엔진(CEO 막심 블라고프)은 가장 빠르게 블록체인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새로운 이더리움 블록체인 검색 서비스 ‘엔진X’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엔진X는 이더리움 체인 내 블록체인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웹 탐색기다. 엔진X는 블록체인과 앱 사이 데이터가 오가는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을 줄여 기존 이더리움 블록체인 탐색기들보다 30초 더 빨리 데이터들을 받는다.

이는 사용자들이 엔진X를 통해 실시간 수준으로 이더리움상의 모든 거래 내역, 스마트 컨트랙트, 유통량, 토큰 내역 등 종합적인 정보를 빠르게 받아 볼 수 있게 하는 셈이다.

엔진X를 통해 투자자, 게임 유저, 토큰 홀더 등 사용자들은 좀 더 편리하게 이더리움 내 데이터를 검색 할 수 있다. 엔진X는 광고를 유치하지 않고, 각자 취향에 맞게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맞춤형 설정을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다양한 테마 그리고 낮과 밤 모드 설정을 통해 선호하는 화면으로 바꿀 수 있다. 엔진X에서는 한국어와 함께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15개 이상의 언어뿐만 아니라 달러, 위안, 유로, 원 등 여러 나라의 통화로도 블록체인 데이터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엔진X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ERC-721, ERC-1155 크립토 토큰 표준,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등 상위 블록체인 플랫폼들에 있는 모든 토큰과 자산 데이터가 검색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소장용 아이템, 게임 아이템, 디지털아트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막심 블라고프(Maxim Blagov) 엔진 대표는 “사용자들에게 깔끔하고 편리한 엔진X를 제공하기 위해 광고를 올리지 않겠다”며 “엔진X를 블록체인계의 구글로 만들어 상위 블록체인 플랫폼의 모든 토큰과 자산 데이터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엔진 팀은 엔진X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ERC-1155토큰 지급 이벤트를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21이다. 이벤트 당첨자들은 20만 엔진코인(ENJ)이 들어간 1만5000개의 아이템을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는 엔진 블로그, 엔진 트위터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 개발 플랫폼 중 하나인 유니티(Unity)는 자사의 에셋 스토어 메인 페이지에 엔진SDK를 올릴 계획이다. 엔진SDK채택으로 450만 명의 유니티 개발자들이 엔진코인을 사용해 블록체인 아이템을 만들 수 있고, 게이머들의 거래를 통해 일정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게이머들은 엔진 스마트 월렛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 내 들어있는 엔진코인을 회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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