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대 IT분야 시장분석과 제품⑦]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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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대 IT분야 시장분석과 제품⑦] 인프라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2.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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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빠르고, 강하고, 똑똑하게…”

올해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품 / F5 네트웍스의 빅-IP 5000
7. 인프라

인프라 시장은 지난 해 추진력을 얻었다. 랜, 왠 및 맨은 더욱 빨라졌으며, 10 기가비트 이더넷이 좋은 컨디션을 찾기만 하면 훨씬 더 빨라질 것이다. 네트워크 또한 보다 똑똑해져서 빌트 인 QoS와 트래픽 관리 툴들이 IT에게 전례 없는 자산 제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위치들은 레이어 7에 이르는 모든 길에 로직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올해의 인프라 제품인 F5 네트웍스의 빅-IP 5000은 우리가 아는 어떤 사람들보다 더 똑똑하다.

OS의 경우는 리눅스가 기업에서 신뢰를 확보했으며(어쨌거나 서버 쪽에서는), 우리는 애플의 맥스 OS X 최신 버전이 마음에 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의 경우는 시대가 바뀌어도 보안 문제는 여전하다.

10 기가비트, 속도 요구에 부응

랜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시스코, 엔터라시스, 익스트림, 파운드리 등의 업체들은 10기가비트 이더넷의 표준 전 버전이 담긴 장비들을 언급하고 있으며, 차세대 표준인 802.3ae가 곧 비준될 것이다. 이더넷의 친숙함에 소넷의 상호운용성, 그리고 단일 모드 광섬유의 40 킬로미터 거리를 결합시킨 10기가비트 이더넷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물론, 당신의 예산이 이것을 감당할 수만 있다면).

하지만 10기가비트 이더넷용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은 iSCSI일 것이며, 이것은 10기가비트에서 제공하는 속도와 낮은 대기시간의 혜택을 받는 것이다. 새로운 맨(MAN: Metropolitan Area Network)은 긴 거리를 갈 수 있는 표준의 능력 덕분에 10기가비트 이더넷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10기가비트는 소넷 OC192 골격과 호환이 되도록 설계되었으며, 따라서 소넷과 통합이 가능하므로 장비 비용이 줄어든다.

이 모든 이야기는 보다 저렴한 비용에 보다 높은 속도의 서비스로 번역돼야 하지만, 혁신을 일으키기에는 자극이 부족한데, 그 이유는 너무 적은 CLEC(Competitive Local Exchange Carrier)들이 가까스로 이 영역에서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똑똑해진 네트워크 장비와 프로토콜

F5 네트웍스의 빅-IP 5000은 레이어 7까지 통하는 지능을 갖춘 레이어 2 스위치다.

빅-IP는 여러 웹 서버들간의 요청 부하를 조절할 수 있으며, 요청된 컨텐츠를 기반으로 웹 서버에 요청들을 배포할 수 있다. 또한 빅-IP는 SSL 가속화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빅-IP는 패킷 내의 어떠한 사용자 지정 스트링을 기반으로 도 패킷의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서비스 품질(Qos) 추가 또한 네트워크를 보다 똑똑하게 만들어주었다. QoS는 보통 라우터와 스위치에 다중 전송 대기열을 셋업하고 할당된 우선순위를 기반으로 대기열 사이에 트래픽을 배분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비록 대부분의 레이어 2 및 레이어 3 장비들이 이런 능력을 내장하고 있긴 하지만, VoIP(Voice over IP)를 이행하는 장비들에게는 이것이 필수 사항이 될 것이다.

하지만 QoS에 있어 한 가지 한계는 이것이 QoS가 이행되고 있는 스위치나 라우터를 통과해갈 때까지는 트래픽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는 즉, 에지 라우터가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이전에 들어오는 트래픽이 당신의 인터넷 파이프를 가득 채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패킷티어(Packeteer)의 패킷쉐이퍼 8500과 넷리얼리티(NetReality)의 와이즈왠 5.0(WiseWan 5.0) 인터넷 트래픽 관리 제품은 TCP 프로토콜의 내부로 들어가서 달갑지 않은 트래픽이 네트워크의 경계에 도달하기 이전에 속도를 둔화시킴으로써 QoS의 영역을 넓힐 수 있다. 이런 제품들은 패킷 내 어디나 있는 텔테일 비트 패턴(telltale bit pattern)을 찾으며, TCP를 이용해 데이터의 흐름이 심지어 그 소스를 떠나기도 전에 그것을 제어한다.

이러한 능력은 값비싼 인터넷 접속을 최적화하기에 매우 좋으며, 냅스터와 그 동족들에 의해 무릎을 꿇었던 많은 대학들에게는 구세주와 마찬가지다.

새로 등장한 라우트사이언스 테크놀로지즈(RouteScience Technologies)의 패스컨트롤 1.1(PathControl 1.1)은 보더 게이트웨이 프로토콜(Border Gateway Protocol)에 지능을 추가함으로써 다른 문제를 해결해준다.

만약 두 번째 ISP 접속을 구입하고, 스스로 이것이 트래픽 부하를 조절하고 필요한 백업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자신에게 확신시키면서 그 비용을 정당화시켰던 사람이라면, BGP와 인터넷의 복잡성으로 인해 멀티호밍(multihoming)이라는 과정에서 두 번째 접속을 성공적으로 채택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다. 물론, 조정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지만,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숙련된 인력이 필요하다. 라우트사이언스의 패스컨트롤은 이 절차를 자동화하고 역동적 조절 능력을 제공하며, 이는 변화하는 인터넷 상황을 즉각적으로 반영한다. 패스컨트롤은 BGP 속성과 경로 매핑을 건드릴 필요를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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