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가축헬스케어 솔루션 중동지역 수출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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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가축헬스케어 솔루션 중동지역 수출 길 열어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12.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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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축산 부문 ICT 융복합시스템 과제’ 주관기관 선정…중동지역 상용화 위한 실증 연구 시작

가축헬스케어 스타트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농림축산식품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 지정 과제 중 ‘축산 부문 ICT 융복합시스템 과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 아랍에미리트(UAE) 수출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축우 건강관리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를 선보인 축산 ICT 전문 기업이다. 라이브케어는 축우에 IoT 기술이 집약된 바이오 캡슐을 경구투여해 가축의 위에서 체온과 활동량 등을 측정하고, 가축의 개별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이다.

라이브케어는 2015년 10월 국내에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 축산 시장을 비롯해 일본, 미국,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덴마크 등 글로벌 축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구제역을 비롯한 소의 식체, 괴저성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출산시기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이번 과제 선정을 계기로 유라이크코리아는 2019년부터 1년 9개월에 걸쳐 스마트축산 기술의 중동 상용화를 위한 UAE 현지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개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LoRa망 기술 관련 전문 기업 및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진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 고도화 R&D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유라이크코리아가 농림축산식품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 ‘축산 부문 ICT 융복합시스템’ 과제 주관사로 선정됐다. 내년부터 아랍에미레이트(UAE) 현지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라이브케어 서비스는 다양한 해외 국가들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는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가축헬스케어 서비스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상호 협조하여 대한민국 스마트축산 ICT 기술의 UAE 현지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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