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의 프리미엄 브랜드 라씨(LaCie)가 고성능 ‘라씨 포터블 SSD(LaCie Portable SSD)’ 스토리지 솔루션을 27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휴대성이 높은 외장 SSD로, USB-C 커넥터로 USB 3.1 Gen2(10Gb/s) 기술을 지원해 빠르고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최고 순차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540MB/s, 500MB/s에 달하는 라씨 포터블 SSD는 외장형이지만 성능 저하 없는 고성능 드라이브를 찾는 전문 크리에이터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씨의 새로운 SSD는 500GB, 1TB, 2TB의 용량으로 출시된다. 이 중 2TB 모델의 경우, 1시간 분량 4K 30fps의 비디오를 1분 내에 전송할 수 있고, 65시간 분량의 4K 30fps 비디오나 2만 장의 RAW 사진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라씨 포터블 SSD는 빼어난 성능 덕분에 드라이브에서 바로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고, 워크스테이션의 저장 용량을 덜어주며, 촬영한 기기에서 스튜디오로 파일을 빠르게 전송하는 셔틀 드라이브로도 사용하는 등 스크래치 디스크(Scratch Disc) 대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라씨 포터블 SSD는 exFAT 방식 사전 포맷으로 애플 맥 OS(Apple macOS) 및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와 호환되며, 3년의 씨게이트 레스큐 데이터 복구 플랜(Seagate Rescue Data Recovery Plan)과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 1달 무료 사용권이 제공된다.
새로운 라씨 포터블 SSD는 500GB, 1TB, 2TB 용량으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각각 16만5000원, 32만9000원, 59만9000원이다. 해당 제품은 라씨 공식 유통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라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