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EMC,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과 온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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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델EMC,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과 온정 나눠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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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소외된 이웃 위해 자선 경매·모금활동·성탄절 선물 전달 행사 등 진행
▲ 위시 트리 캠페인으로 준비된 선물꾸러미

한국 델EMC(Dell EMC)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여러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첫 번째 사회공헌활동인 ‘위시 트리 캠페인(Wish Tree Campaign)’은 아이들이 성탄절에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을 델EMC 임직원들이 하나하나 준비해 선사하는 행사다. 회사 임직원들은 지난 7년간 매해 성탄절이 다가올 때마다 델EMC와 결연을 맺은 주몽재활원과 오류마을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선물을 전달해 왔다.

아이들이 성탄절에 받고 싶은 선물을 직접 적은 ‘위시 카드(wish card)’를 델EMC 사내에 마련된 위시 트리에 걸어 두면, 임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카드를 확인해서 선물을 직접 구매하고 포장해서 편지와 함께 전달한다. 아이들이 소원을 적은 ‘위시 카드’ 또한 델EMC 임직원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것이다.

델EMC의 ‘위시 트리 캠페인’은 선물을 주는 이와 받는 이가 ‘위시 카드’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당사자 간에 유대감을 형성하며 더욱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델EMC 측은 지난 22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장난감, 학용품, 의류 등 직원들이 준비한 100여개의 다양한 선물들을 서울 강동구 소재 주몽재활원과 구로구의 오류마을에 각각 전달했다.

델EMC 임직원들은 오래전부터 주몽재활원을 방문해 청소 봉사나 ‘사랑의 쌀’ 전달 등 다양한 자원 봉사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위시 트리’ 행사에는 11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함께한 또 다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18일에 델EMC 사내 여성 임직원 위원회인 ‘위민 인 액션(Women-In-Action)’ 주관으로 ‘아름다운 나눔’ 이벤트를 가졌다. 이 행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으로 자선 경매를 진행하고, 경매 낙찰 금액과 기부금을 ‘아름다운가게’ 재단에 전달해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보따리’ 형태로 수익금 전액을 기증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행사는 1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해 총 94개의 경매 물품에 대한 낙찰액과 기부금을 합쳐 약 470만원을 모금했다. 델EMC ‘위민 인 액션’은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and inclusion)을 지향하는 델EMC 여성 임직원 위원회로서,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한 ‘아름다운 나눔’ 이벤트를 비롯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헌혈증을 모아 소아암 제안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왔다.

델EMC의 한국 임직원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원들도 한국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데이비드 웹스터(David Webster) 아태지역 엔터프라이즈 총괄 사장을 비롯해 델EMC 아시아태평양 및 한국 임직원 약 30명이 지난 달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치 박물관 ‘뮤지엄 김치간’을 방문해 김장 체험을 진행하고 이날 담근 김치를 주몽재활원에 기증했다.

한편 한국 델EMC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내일의 희망인 어린이들과 소외계층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최경주 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도서 및 학용품을 기증하는 ‘꿈의 도서관’ 사업을 진행했으며,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총 24개의 꿈의 도서관을 건립하고 약 1만7000여권의 도서와 학용품 및 책장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우리들의 특별한 책장’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기획해현재까지 약 2800여권에 달하는 도서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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