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 불수능 여파로 입학문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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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학원, 불수능 여파로 입학문의 활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2.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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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불수능으로 칭할 만큼 난도를 보인 올해 수능 여파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정시박람회는 전국 138개 대학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됐다. 이와함께 일찍이 불수능 탓에 원하는 점수를 얻지 못한 수험생들은 정시 시즌과는 별개로 재수를 서둘러 준비하는 모습도 예년에 비해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재수학원들은 정시시즌이라는 입시일정과는 상관없이 입학문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들 재수학원들은 자신들만의 강점을 앞세워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숙학원들의 경우 학습하는데 있어서 방해요소가 없는 지리적 요소나 수강생관리 매뉴얼부터 수능에서 전통적으로 점수가 얻기 힘든 수학과목에 대한 집중 강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들을 강점으로 내세워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에 위치한 남학생 기숙학원 양평탑클래스가 수능 시험의 최대 걸림돌인 수학 과목에 집중 관리하는 수학집중반을 전클래스에 확대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양탑클래스는 12월30일 개강하는 고등학교 재학생 대상 겨울 방학 특강 외에도 모든 클래스까지 수학집중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는데 해당반은 선행학습을 원칙으로 지난 학기 복습도 병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일반 인문계 학교처럼 1교시부터 8교시까지 연강 개념이 아니라 중간 중간 공강이 끼어 있어서 그 공강 시간에 수학이 부족한 학생들을 소규모 수준별 반 편성해 이동식 수업이 이뤄진다.

이 학원 관계자는 “수능 시험에서의 수학의 비중은 여전히 매우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수학집중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본원은 소수정예 재수기숙학원으로 수준별 이동식 수업이 가능해, 수험생들로부터 재수기수학원 추천을 많이 받고 있다”며 “특히 수학집중반은 매달 치러지는 전국단위 모의고사에서 수준별 소규모 클리닉 반을 형성해 무료로 수학클리닉 수업이 이뤄지며 2~4명 단위로 진행된다. 소수 정예 단위로 수업이 이뤄져 수험생들로부터 재수기수학원 추천을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탑클래스는 4만3000평의 넓은 대지위에 학원 뒤로는 용문산 자연 휴양림이 존재하고 학원 앞은 남한강이 흐르는 청정 공기가 가득한 천혜의 학습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학습 환경 외에도 숙소 침대도 이층 침대가 아닌 1층 침대에 2인 1실로 쾌적한 숙소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토피나 피부질환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편백 나무 방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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