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플랫폼 ‘혜안’, 웹·소셜 데이터 수집·분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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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플랫폼 ‘혜안’, 웹·소셜 데이터 수집·분석 강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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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기반 평판분석 도입·AI 기반 분석환경 구축 등 개선

10만 공무원이 선택한 빅데이터 공통기반 ‘혜안(慧眼)’이 공무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다.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원장 김명희)은 ‘빅데이터 공통기반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주요 서비스를 직접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웹·소셜 데이터의 맞춤형 수집 강화, 머신러닝 기반의 평판분석 도입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분석환경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서는 평소 혜안의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공무원을 초청해 개선 의견을 청취했으며, 수렴된 의견은 혜안 서비스 완성도 및 활용도를 높이는 데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기존 수집채널(뉴스, 블로그, 트위터) 외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추가했고, 사용자가 직접 사이트를 지정해 맞춤형 수집 및 분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회현안 및 이슈 분석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CNN 알고리즘을 활용한 머신러닝 기반의 평판분석을 도입해 긍·부정 판단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더불어 이미지, 영상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와 머신러닝, 딥러닝 등 고난이도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분석환경인 ‘혜안랩’을 구축, 분석 품질 및 생산성을 제고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향후 서비스 안정성, 성능 등 검증을 거쳐 타 기관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공무원들이 국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거나 서비스를 추진할 때 ‘혜안’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며, “공공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하면 ‘혜안’이 바로 떠오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연회에 앞서 김명희 원장은 ‘혜안’을 적극 활용해 빅데이터 활성화에 기여한 대전광역시 서구 김영미 주무관 등 공무원 3명을 초청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혜안 이용 활성화 유공 표창’은 혜안의 전문분석, 온라인 분석 서비스 등을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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