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디엔·제주은행, 디지털 신사업 추진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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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디엔·제주은행, 디지털 신사업 추진 협력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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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제휴·플랫폼 융합 등 추진…제주도 모바일 결제 생태계 구축 도모

티엔디엔(tndn, 대표 이민석)은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과 디지털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채널 간 제휴 ▲플랫폼 융합 ▲신기술 기반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상호 협력과 핵심역량 집중을 통해 고객 가치 창출은 물론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제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만의 특색 있는 모바일 결제 생태계 구축 및 고객혜택 강화,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 공동 개발 및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은행은 제주 여행플랫폼 ‘제주지니’를 출시하고, 최근 제주스타트업협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금융을 넘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티엔디엔과의 협약은 제주 스타트업과의 상생 생태계를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으로 제주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관광 관련 협회의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은행과 협약을 맺은 티엔디엔은 국가 간 결제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제주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의 3500여개 가맹점이 있으며, 한국과 중국형 결제가 모두 가능해 빠른 속도로 가맹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사용하는 중국인 유커들이 주 사용자이며, 최근 페이코, 하나멤버스, 엘포인트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유저도 대폭 늘었다.

정성훈 제주은행 디지털금융실장은 “도내 스타트업과의 협약을 통한 제주은행과 스타트업 간 실질적인 윈-윈(Win-Win) 상생모델을 제시함으로서 제주만의 특색 있는 모바일 결제 생태계 구축으로 고객들의 모바일 결제가 한층 향상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스타트업과의 콜라보 등을 통해 고객의 생활에 실질적인 편의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엔디엔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티엔디엔과 제주은행은 교류와 적극적인 협조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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