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코어(대표 한승철)는 APT 공격 대응 솔루션 ‘좀비제로 인스펙터’를 국립 대학병원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시그니처 기반 백신으로 대응이 어려운 신·변종 악성코드에 대응할 수 있다. 사용자 PC 환경과 동일한 샌드박스 환경을 구성해 악성행위 모니터링·분석 후 탐지 결과를 제공한다.
네트워크 상 패킷을 수집해 4단계의 시그니처·행위기반 분석을 실시하며, PE파일(DLL, EXE 등), 압축파일, MS 오피스, HWP, PDF 등 다양한 문서 포맷에 대한 분석을 지원한다. 또한 아웃바운드 및 인바운드 URL과 IP접근 패턴을 분석하여 C&C 서버와 악성코드 유포지 접속행위를 이중으로 탐지 및 차단한다.
엔드포인트 APT 공격 방어 솔루션인 ‘좀비제로 EDR’을 함께 도입하면 엔드포인트의 에이전트 분석정보와 네트워크 정보를 연계분석함으로써 악성코드 탐지율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지난해 한 국립병원은 서버를 보호하기 위해 ‘좀비제로 EDR 포 서버’를 도입한 바 있다. 좀비제로 EDR은 악성코드의 실행을 보류 시키고 샌드박스에서 행위기반 엔진을 통해 탐지하므로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며,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을 우회하는 암호화, 잠복형 악성코드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다.
신규 구축되는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ECSC) 종합시스템과 연동이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좀비제로 인스펙터는 ECSC MTM/ETM 표준연동규격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ECSC에서 배포하는 MTM 정책 적용 및 탐지결과 전송 기능 ▲전원 이중화를 통한 하드웨어 안정성 보장 ▲MTM 기능을 단일 장비에서 처리 ▲동시 처리 성능(Throughput) 2Gbps 등을 제공한다.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는 “금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대학병원 시스템으로의 신종 악성코드 유입을 차단하고, 제로데이 공격과 기존 보안시스템 우회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 및 차단할 수 있는 능동적인 방어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