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DS,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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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DS,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선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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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음성인식·다국어 통번역·IoT 등 최신 기술에 AI 기술 적용
▲ (왼쪽 네 번째부터) 우준석 한컴MDS 부사장,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이현웅 문화정보원장, 류석상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 등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안내로봇 ‘큐아이’의 시범서비스 시연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MDS(대표 장명섭)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을 시작으로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큐아이’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큐아이’는 자율주행 및 추종기능을 통해 박물관의 다양한 공간을 이동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전시품에 대한 상세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이에 대한 답변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통번역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과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최신 ICT 기술이 적용된 문화와 로봇의 융·복합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큐아이’에는 한컴MDS가 인수한 한컴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로봇 제어 기술, 한컴그룹의 계열사인 한컴인터프리의 음성인식 기술과 다국어 통/번역 기술, 아이브릭스의 차별화된 자연어 처리기술 등이 적용됐다. 한컴MDS가 자체 개발한 Io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NeoIDM)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기 위한 통합 로봇서비스 플랫폼(RSSP: Robot AI Service Server Platform)을 기반으로 개발돼 관리가 편리하고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쉽게 추가할 수 있다.

한컴MDS 우준석 부사장은 “문화(도슨트), 인공지능(SW), 로봇(HW)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을 성공적으로 개발, 공급한 것을 계기로 다른 박물관 및 미술관, 도서관 등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18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과제 중 하나로,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고 한컴MDS와 아이브릭스가 개발에 참여했다. 현재 ‘큐아이’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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