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일본 정보보안 관제·컨설팅 업체인 시큐어 이노베이션(대표 쿠리타 토모아키)과 서비스형 보안(SECaaS)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 일본 공급을 위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큐어 이노베이션은 모니터랩으로부터 아이온클라우드 서비스를 화이트 레이블(White Label)형태로 공급받아 자사의 브랜드로 고가의 보안 시스템 구축이 부담스러운 일본 중소기업(SMB) 대상 SECaaS 형태의 저렴한 서비스 비용으로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니터랩은 클라우드를 활용한 웹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에 SECaaS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를 출시했다.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해외 마케팅, 화이트 레이블 형태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다수의 고객과 파트너를 확보하며 SECaaS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모니터랩의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플랫폼인 머신러닝 엔진 기반 ‘AICC(Application Insight Cloud Center)’와 서비스 연동을 통해 최신 보안 기능의 가상 패칭과 블랙 IP 정보 제공, 악성 URL과 악성코드·파일 분석, 홈페이지 위변조 감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승원 모니터랩의 본부장은 “일본은 국내에 비해 클라우드 시장규모가 10배 이상 크고 이미 다수의 일본 내 기업이 SECaaS 형태의 웹보안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화이트 레이블 계약을 통해 자사의 우수한 클라우드 기반 웹보안 기술을 일본 기업의 브랜드로 시장에 공급하여 국내 기업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비스 인지도와 신뢰성을 극복하고 일본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