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B2C·B2B 기업 들여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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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B2C·B2B 기업 들여다 보기
  • INTERNETWEEK
  • 승인 2000.07.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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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온갖 종류의 e-비즈니스 개발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투자 효과를 제시하라는 최고 경영자들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저런 웹 이니셔티브들이 어느 정도의 ROI를 낼지 증명하는 일이 구 경제의 대표 기업이든 닷컴 신생 업체이든 간에 상관없이 비즈니스의 우선 순위를 차지하기에 이른 것이다. IT와 전자상거래 관리자들은 예상 투자 효과가 투자를 정당화 해줄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효과적인 측정법(메트릭스)을 찾아내기 위한 고심에 빠져 있다. 최근들어, 닷컴 업체들의 몰락을 점치는 비관적인 전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수적으로 얼마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점점 많은 순수 인터넷 업체들이 마케팅이 아니라 기술에 무게중심을 두고 이익을 달성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1. 닷컴 기업들의 뉴 트렌드와 생존전략

놀라운 점은 이렇게 이익을 내고 있는 업체들 중 다수가 성공 요인으로 마케팅이나 브랜딩이 아니라 IT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꼽고 있다는 사실이다.
닷컴 업체들의 몰락을 점치는 비관적인 전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수적으로 얼마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점점 많은 순수 인터넷 업체들이 마케팅이 아니라 기술에 무게중심을 두고 이익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 월 스트리트와 업계 분석가들은 인터넷 업체들, 특히 B2C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인터넷 업체들의 생존 능력에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며 이들에게 죽음의 휘장을 드리웠다.
닷컴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나스닥의 주가는 하루에 200 포인트가 곤두박질치거나 급등하는 추세를 보이며 요동을 쳐왔다. 가트너 그룹은 B2C 닷컴들 중 무려 95%가 2년 안에 문을 닫을 수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몇몇 닷컴들, 심지어 B2C 분야의 닷컴들도 고비를 넘기고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아메리트레이드(Ameritrade), C넷, e베이, 야후 같은 업체들이 최근 분기에 흑자를 기록했는가 하면, 1년 이상 온라인 영업을 해온 순수 e-소매 업체 중 3분의 1이 현재 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보스톤 컨설팅 그룹의 최근 조사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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