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복 전문브랜드 ‘안다르’, 국내 대기업 200억원대 투자 유치
상태바
요가복 전문브랜드 ‘안다르’, 국내 대기업 200억원대 투자 유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2.20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여성용 요가복 및 필라테스복 등 애슬레저룩을 판매하는 요가복 전문브랜드 안다르가 국내 대기업 및 밴처캐피탈, 증권사 등으로부터 총 2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다.

총 2회에 걸쳐 나누어 진행되는 투자는 두산그룹 산하 종합투자사 네오플럭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및 NHN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여러 벤처캐피탈을 통해 약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1차로 이끌어냈다, 안다르는 후속투자 유치과정에 있으며, 국내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사모펀드 등이 참여하는 2차 투자는 약 17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발표했다.

지난 2015년에 창업한 안다르는 자체 디자인개발한 요가복을 시작으로 착용감이 편한 필라테스복의 출시,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간편한 스포츠웨어인 애슬레저룩 등의 상품을 출시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첫 해 매출 8억원에 불과하던 안다르는 지난해 매출 18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여성용 요가복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안다르의 성장을 이끈 신애련 대표는 창업 당시 요가강사로 일하던 92년생 워킹맘으로, 27세의 여성 CEO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애련 대표는 이번 200억원대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주력하던 기능성 요가복, 필라테스 웨어 등의 제품은 품질향상에 노력하고 더욱 다양한 디자인을 확보해 나가며, 스트리트 패션 감성을 가미한 새로운 라인업을 준비하여 2019년도에 대규모 런칭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대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도 계획중에 있다. 또한 관련 업종의 스타트업 기업과도 협력의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며, 국내에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