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솔라, 블록체인 연구소 ‘인솔라 리서치’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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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라, 블록체인 연구소 ‘인솔라 리서치’ 설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2.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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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솔라 리서치를 이끄는 헨리 킴 교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사 인솔라(Insolar)는 북미와 유럽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학자를 모아 부설 연구소 ‘인솔라 리서치(Insolar Research)’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인솔라 리서치는 블록체인 기술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도입하는 산업 현실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는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인솔라 리서치 연구진은 취리히 연방 공대와 프린스턴 대학을 비롯해 토론토 요크 대학교 블록체인 랩의 공동 설립자이자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학자인 헨리 킴(Henry Kim) 교수와 에스토니아의 블록체인 소사이어티에서 컴퓨터 공학 및 설계를 강의하는 알렉산드류 부틴(Alexandru Butean) 선임 교수를 포함, 총 10명으로 이뤄졌다.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솔라 리서치는 암호학, 보안, 사물 인터넷(IoT),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과 같은 다른 산업 응용 분야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탈중화된 연구 네트워크의 형태로 기존 거주지에서 학술 기반을 유지하며 각자의 연구 과제에 매진한다.

인솔라 리서치를 이끄는 헨리 킴 교수는 “인솔라 리서치는 블록체인의 적용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나아가 세계 기업들이 학문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며 손에 잡히는 블록체인 사용 이점을 제시하고, 기술을 도입할 때 직면하는 장벽을 해결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인솔라 리서치는 인솔라의 오픈소스 정신을 살려 연구 결과를 공개 출판하고 연구 결과를 대중과 공유할 예정이다.

인솔라 안드레이 주린(Andrey Zhulin) CEO는 “인솔라 리서치는 인솔라 에코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로 이를 통해 기술 플랫폼에 지적 리더십과 학술적인 전문성을 더하고, 대내외 커뮤니티의 지식 확대에 기여해 모든 분야에서 함께 진일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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