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엣지-투-클라우드’ 전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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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엣지-투-클라우드’ 전략 가속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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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엣지-클라우드 잇는 기술·솔루션 기반 기업 고객 디지털 전환 지원
▲ 함기호 한국HPE 대표가 ‘엣지-투-클라우드’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한국HPE(대표 함기호)는 19일 여의도 HPE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HPE 디스커버 2018 마드리드(HPE Discover 2018 Madrid)’ 주요 내용 및 새로운 HPE 엣지라인 컨버지드 시스템,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하이브리드 컴포저블 클라우드 솔루션을 소개했다.

기술 발전과 더불어 모바일, IoT 엣지에서부터 클라우드, 기업 전체에 걸쳐 기업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 창출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의 시작은 데이터에서 찾을 수 있는데,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는 2022년 75% 이상의 기업 데이터가 엣지로부터 생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HPE는 이러한 모든 데이터와 엣지, 그리고 클라우드까지의 연결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엣지-투-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어디서든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은 HPE의 인텔리전트 엣지 중심(Edge-Centric), 클라우드 구현(Cloud-Enabled), 데이터기반(Data-Driven) 등 다양한 솔루션 및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혁신과 성장을 구현할 수 있다.

기업은 새로 출시된 HPE 엣지라인 컨버지드 시스템을 통해 배치 속도의 향상 및 엣지 애플리케이션 간결화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이 개방형 플랫폼으로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에코시스템과 산업용 첨단 구현을 위한 OT 장치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는데 제조, 에너지, 통신 등의 분야에서 업계 효율성과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로워진 HPE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솔루션을 적용한 고객은 데이터 잠재력을 실현하고 신규 매출 흐름에 대한 실행 가능한 올바른 통찰력을 확보해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는 등 긍정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엣지 경험은 클라우드에 의해 활성화될 수 있다. 클라우드는 끝없이 이어지는 데이터 스트림에서 통찰력을 얻는 데 필요한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컴퓨팅을 촉진한다. 새로운 서비스 제조 및 제공, 이후 출시까지의 시간 단축을 통한 비즈니스 성장 촉진의 저변에는 전용 클라우드 스택 구축 및 전문기술을 기반으로 한 운영 등이 요구된다. 기업은 HPE 하이브리드 컴포저블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HPE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방식을 혁신하는 선도적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블루데이터(BlueData) 인수 소식과, 세계경제포럼과의 협업을 통해 2030년까지 세계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 중인 ‘테크 임팩트 2030(Tech Impact 2030)’ 프로젝트 진행 현황 등도 소개했다.

HPE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명공학 및 AI 스타트업 Jungla와 협력, HPE의 메모리 기반 컴퓨팅 샌드박스를 Jungla의 데이터 세트에 적용하는 방식을 통해 환자를 위한 실시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또한 HPE는 Living Heart Project 및 독일 신경퇴행성 질병 센터(DZNE: The German Center for Neurodegenerative Diseases)의 생명과학 및 임상 의학 연구원들과 협력해 기존 컴퓨터 인프라의 부적합성을 극복하는 등의 솔루션을 찾기 위한 협업도 진행 예정이다.

함기호 한국HPE 대표는 “의료에서부터 농업까지 모든 산업에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자산인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생성, 활용하며 보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HPE는 우수한 기술력과 인력, 그리고 가격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빠른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한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HPE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돕기 위해 엣지-투-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구축, 효율적인 멀티클라우드 관리, 사용량 기반의 유연한 IT 소비모델 제공, 컴포저블 클라우드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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