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드림라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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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드림라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협력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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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에 민감한 금융권·엔터프라이즈 기업에 경쟁력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공 예정
▲ (왼쪽부터) 드림라인 주학진 본부장, 이종훈 팀장, 윤성돈 팀장, 김창호 대표와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김성진 상무, 윤준선 이사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공동대표 이주완·조원우)는 드림라인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국내 최대 파트너사인 메가존클라우드와 공식 AWS 다이렉트 커넥트(DX: Direct Connect) 파트너사인 드림라인이 국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에 본격적인 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드림라인은 광케이블 전국망을 보유하고 있는 기간통신사업자로 국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용회선, 인터넷회선, 인터넷전화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회사인 드림마크원을 통해 IDC 건물을 인수, 본격적인 IDC 시장에 진출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AWS DX 공식 파트너로서 AWS 내 가상의 IDC를 연결하는 전용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IDC와 클라우드 연결에 최적의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s Provider) 1위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IDC)와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라인 기술과 제휴, 글로벌 트렌드로 보안에 민감한 금융권 및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경쟁력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사내 보안문서 및 개인정보 등 데이터베이스 서버와 같이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인프라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구축 및 운영한다. 이 외에 웹서버와 같이 외부 접속이 허용된 인프라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구축함으로써 사용량에 따라 필요한 만큼 할당받아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메가존클라우드는 어떤 클라우드에서도 일관되게 보안이 적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창호 드림라인 대표는 “클라우드 MSP 1위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의 솔루션과 보안에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보유한 당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모델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 양사의 시너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함께 뜻을 모았다”며 “차세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드림라인과 함께 미래 지향적인 솔루션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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