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58억원 규모 반도체 장비 수주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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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58억원 규모 반도체 장비 수주 계약 체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2.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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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장비 리퍼비시 국내 선도기업 러셀(대표 이강직)은 58억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약 16%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18년 12월 18일부터 2019년 3월 18일까지다. 영업비밀보호상 거래상대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러셀 관계자는 “본 계약 체결로 인해 러셀은 주력장비인 PVD, CVD 장비에서 새로운 장비군인 RTP 장비군에 진출하게 됐다. RTP 장비군은 반도체 미세공정화에 따라 그 수요가 증가해 향후 실적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RTP(Rapid Thermal Process) 장비는 제조공정상의 열처리 공정을 웨이퍼 한장씩 짧은 시간(1분 이내)에 처리해주는 장비로, 반도체의 미세공정화가 가속되면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러셀은 국내 최초의 반도체장비 리퍼비시 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 SK하이닉스 출신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돼 2006년도에 설립한 반도체 장비 및 IT소재 생산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으로 하이제3호스팩과 합병해 지난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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