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데이터진흥원, 데이터 경제 활성화 협력 ‘맞손’
상태바
인터넷진흥원·데이터진흥원, 데이터 경제 활성화 협력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14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하고 원활한 데이터 유통 거래 기반 조성·빅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 육성 등 추진
▲ 김석환 인터넷진흥원장(왼쪽)과 민기영 데이터진흥원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데이터진흥원(Kdata)은 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데이터 유통·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데이터 유통 거래 기반 조성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기술 및 제도 연구 ▲안전한 데이터 이용 환경 마련을 통한 접근성 제고 및 활용 촉진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전문 인력 육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개인정보 유통·거래의 투명성 확보 및 정보주체의 자기정보통제권 실현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대책을 마련하고, 국내 중소·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한 데이터 연계·분석을 위한 비식별 기술 컨설팅 및 결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통한 혁신 성장이 가능하려면 원활한 데이터 유통·거래가 전제돼야 한다. 이에 데이터 전문기관인 Kdata는 새해부터 데이터 구매·가공 바우처 지원, 본인정보활용 사업(MyData) 등 데이터 유통·거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다만 지속가능한 데이터 경제를 위해서는 안전한 데이터 활용이 필수이다. 이에 Kdata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전담기관인 KISA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데이터 유통·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데이터진흥원 민기영 원장은 “데이터 전문기관인 Kdata와 정보보호 전문 기관인 KISA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활을 바꾸고 국가경제의 발전을 이끄는 안전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김석환 원장은 “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이자 기존 생산 요소를 능가하는 새로운 경쟁 원천”이라며, “KISA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정보의 실질적 보호와 합법적 활용 체계를 보장하는 방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