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달리, 온라인 상품권 구매 결제 수단으로 엔진코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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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리, 온라인 상품권 구매 결제 수단으로 엔진코인 채택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2.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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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엔진코인이 나이키, 아디다스, 월마트, 델타항공 등 120여개의 글로벌 유명 브랜드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상품권 구매 결제 수단으로 사용된다.

글로벌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인 엔진(Enjin)은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이 캐나다의 글로벌 결제대행 및 온라인 상품권 기업인 비달리의 구매 결제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엔진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한 비달리는 이미 지난 8월 온라인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결제 통화로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을 사용하기 시작한 바 있어 엔진코인이 주요 암호화폐와 함께 안정성이 높은 암호화폐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비달리 웹사이트에서 엔진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상품권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120여 종의 브랜드에 이른다.

이번 비달리의 상품권 구매결제 수단으로 엔진코인 채택은 기존 게임 생태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게임 자산 유동화 방식을 제공할 것이란 평가다.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 제작 시 해당 아이템에 엔진코인을 내장해 아이템 가치를 보증하게 되고, 아이템을 획득한 게이머가 다시 해당 게임 아이템을 엔진코인으로 전환시켜 실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용 가치로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달리 에릭 크리스키(Eric Kryski) CEO는 “엔진코인은 새로운 이더리움 토큰 표준인 ERC-1155를 제안하며 블록체인 생태계에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등 놀라운 개발 성과를 보여주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며 “이번 비달리의 엔진코인 채택은 엔진코인 이용자들이 실물 경제의 글로벌 브랜드 소비자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진 막심 블라고프(Maxim Blagov) CEO는 “비달리의 엔진코인 채택으로 엔진코인이 실제 결제수단으로서 대중화되는 첫 걸음을 뗐다”며 “블록체인 QR코드 서비스인 엔진 빔(Enjin Beam)으로 간편하고 손쉽게 온라인 상품권을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높은 보안성과 편리성을 갖춘 엔진 지갑에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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