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서 블록체인 관련 상표권 3건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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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서 블록체인 관련 상표권 3건 신청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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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스마트폰에 블록체인·암호화폐 기능 적용 가능성 시사

삼성전자가 차기 출시할 ‘갤럭시’ 스마트폰에 암호화폐 저장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럽연합(EU) 지식재산권 사무소에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3건의 상표 신청서를 제출했다.

삼성전자가 신청한 상표는 ▲블록체인 키스토어(Blockchain KeyStore) ▲블록체인 키 박스(Blockchain key box) ▲블록체인 코어(Blockchain Core) 등이다. 모바일 장치용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 컴퓨터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응용 소프트웨어로 분류됐지만, 그 이름을 통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짐작된다.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이 같은 움직임이 차기 갤럭시 스마트폰에 암호화폐 저장 기능을 탑재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했다. 점차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앞서 HTC가 블록체인 기능을 탑재한 ‘엑소더스 1(Exodus 1)’을 출시한 사례가 있는 만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블록체인 기능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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