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업자가 원하는 것은 모두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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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업자가 원하는 것은 모두 지원할 것”
  • 승인 2002.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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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네트워크에서 강세를 펼쳐오던 노텔네트웍스가 음성 데이터 영역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노텔네트웍스는 코어에서 에지까지 네트워크 전체를 차세대 VoIP 통합솔루션으로 전환시켜주는 패킷 액세스 솔루션 분야의 선두 주자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풍부한 초고속인터넷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은 아태지역 전반에서 가장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나라”라며 “한국의 NGN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한국이 원하는 모든 솔루션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에니스 어클(Enis Erkel) 노텔 네트웍스 아태지역 석세션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을 만나봤다. <장윤정 기자>

전례없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데이터 네트워킹 시장이 오늘날 서비스 제공업체에게 거대한 수익의 기회가 되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가 네트워크를 주도한다고 해도 서비스 제공업체는 음성서비스가 가장 큰 수익원이 되고 있는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면 현재의 음성서비스로부터의 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를 하나의 단일한 패킷 네트워크로 통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노텔은 자사의 패킷과 서킷의 통합 NGN 솔루션을 그 해답으로 제시한다.

새로운 부가서비스로 또다른 수익원 창출

노텔의 에니스 어클 부사장은 “NGN을 통한 패킷기반의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새로운 부가서비스는 서비스사업자들에게 또다른 수익원을 창출시켜 준다”며 “노텔은 케리어급의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라고 강조했다.

노텔의 패스포트 패킷 보이스 게이트웨이, 섹세션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서버, 석세션 커뮤니케이션 서버 2000-컴팩, 섹세션 미디어 게이트웨이 9000 그리고 노텔이 KT의 소프트스위치 RFP에 제안한 동종최상의 스위치라고 주장하는 ‘CS2KC’ 등으로 노텔은 음성과 데이터의 통합사업자로 거듭날 계획이다.

어클 부사장은 “노텔은 한국에서 오랜 기간동안 활발한 사업을 펼쳐왔지만 사실 음성분야에서는 그다지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네트워크 환경이 과거와는 다른 환경으로 바뀌어가고 있고 노텔 역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 음성통합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차세대 서비스 개발 욕구는 멈추지 않을 것

한편 어클 부사장은 “KT가 원하는 소프트스위치 공동 개발을 위해 소스코드 공개를 비롯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정국가나 특정지역에 가장 잘 맞는 솔루션은 그 지역에서 개발되는 것이다. 노텔은 KT와의 공동작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고객이 아니라 파트너로서의 차세대 네트워킹의 선두를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금은 통신 서비스 사업자나 네트워크 벤더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다. 그러나 새로운 서비스는 계속 개발될 것이고 음성과 멀티미디어가 결합된 차세대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요구도 계속될 것”이라며 “NGN에 대한 다양한 제품군과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구비한 노텔의 지원 역시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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