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장애 고객에 11월 EC2 이용료 10% 감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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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장애 고객에 11월 EC2 이용료 10% 감면 예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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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블로그 통해 서비스 중단 관련 재발 방지 약속·사과 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는 지난 11월 22일 오전 AWS 서울 리전의 일부 DNS 서버 설정이 잘못돼 84분 동안 아마존 EC2 서비스가 중단된 점에 대해 사과하고, 11월 EC2 청구 항목에 대해 10%를 환불한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AWS 측은 이번 이슈에 영향을 받은 고객들이 어떠한 보안 또는 데이터 손실 위험이 야기되지 않았음을 강조하면서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한다는 입장을 공지했다.

AWS 측에 의하면 서울 리전을 운영한 3년 동안 이런 종류의 이벤트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서울 리전에서 EC2 서비스 수준을 측정한 이후 EC2 가용성은 매년 100%였다.

또한 사안 발생 직후인 11월 25일에 사후 조사 요약 보고서를 AWS코리아 공식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공유했으며, 정보를 제공하기 전 항상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WS 측은 EC2에 영향을 받은 모든 고객들이 아시아태평양(서울) 리전의 11월 EC2 청구 항목에 대해 10%를 환불 받게 될 것이며, 환불은 영향 받은 모든 고객의 2018년 12월 청구서에 크레딧으로 자동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별도의 추가 조치 없이도 AWS에 의해 환불이 적용된다.

장정욱 AWS코리아 대표는 “AWS는 한국 고객들에게 뛰어난 운영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발을 막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이미 취했다”며 “지난 11월 22일에 발생한 84분 간의 이슈를 통해서 배워 나갈 것이다. 고객 여러분의 신뢰를 얻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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