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불가리아에 사이버 보안 기술 R&D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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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니스, 불가리아에 사이버 보안 기술 R&D센터 설립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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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유럽 지역 고객 지원 강화·연구 개발 역량 확충…현지 대학생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아크로니스(한국지사장 서호익)는 불가리아 소피아에 새로운 지사 및 R&D센터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소피아 중심부 세인트 스테파노 소재 불가리아 R&D센터는 사이버 보안 운영센터를 겸해 운영된다. 미주, 아시아, 유럽 전역에서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운영센터들과 마찬가지로 인근 지역 내 고객 환경의 데이터 보호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R&D센터 소속 엔지니어들이 최신 위협 정보를 확보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불가리아 R&D센터에는 현재 30여명의 엔지니어가 상주하고 있으며, 연내에 50명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불가리아 사이버 보안 운영센터는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기반의 사이버 보안 기술을 핵심 연구 개발 주제로 수행한다. 모든 연구 데이터는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운영센터에 소속된 500여명의 엔지니어들과 공유해 다양한 보안 위협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혁신 제품 개발에 이를 적용한다.

아크로니스는 이와 함께 ‘아크로니스 파운데이션(Acronis Foundation)’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사이버 보안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불가리아 소피아 대학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크로니스 파운데이션은 자사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지식을 보급하고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교육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재단이다. 아크로니스는 소피아 대학 학생들을 위한 인턴십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공학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르게이 빌로소프(Serguei Beloussov) 아크로니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아크로니스는 불가리아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300여명의 하이테크 기술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소피아 대학과의 협력 또한 이러한 지역 사회 발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거친 이러한 인재들이 아크로니스의 미래 핵심 역량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 불가리아 지사와 R&D센터는 미국, 스위스, 싱가포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전초기지로서 운영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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