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몬스터 ‘사랑범벅’, 벨기에 브뤼셀 국제맥주대회 회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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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몬스터 ‘사랑범벅’, 벨기에 브뤼셀 국제맥주대회 회장상 수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12.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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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아트몬스터가 지난 11월 열린 벨기에 브뤼셀 국제맥주대회에서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트몬스터 브루마스터(Brewmaster) 박진호 부사장은 2012년 영국 외신기자가 쓴 “대동강맥주 보다 맛없는 한국맥주” 기사를 보고 왜 한국맥주는 잘 만들지 못할까 하는 의문이 품었다고 전했다. 그는 맨해튼에서 운영하던 해지펀드를 그만두고 맥주 공부를 시작해 150년 역사를 지닌 미국 맥주전문대학 Siebel공대와 독일 Doemens에서 한국인 최초로 브루마스터 자격을 취득했다.

그 이후에도 연구실을 설립해 지난 5년간 500회 이상의 시험 양조를 통해 80여가지의 양조 Recipe를 개발하며 야생효모 공동연구를 통하여 자체효모를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7년에는 군포에 600평 맥주공장을 설립 후 좋은 맥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양조기계가 필수적이라는 신념하에 독일 최고급 양조기계인 Kaspar Schulz를 구입했고 독일 최정상 양조장에서 3개월간 연수를 받았다.

작년 11월에 군포공장에서 첫 맥주 9종이 나오기 출시되면서 국내 맥주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기 시작했다.

이렇게 탄생하게 된 강남역 아트몬스터는 국내 최초 홍콩펍으로 맛좋은 다양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치킨이나 피자 메뉴도 맛이 좋아 강남회식장소나 강남모임장소로 많이 찾고 있다. 또한 강남역 아트몬스터는 오픈기념 행사로 강남맥주를 1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피치탄산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강남 아트몬스터 측은 2018년 9월 홍콩 Asia International Beer Competition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올해의 한국 브루어리 총 8개의 상을 수상했고, 2018년 9월 일본 International Beer Cup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최다 수상 브루어리)의 영광을 얻었다.

더불어 2018년 10월 싱가포르 Asia Beer Championship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회장상 1개. 총 6개의 상을 수상하며 최다 브루어리 수상의 영예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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