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美 가디언 생명보험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상태바
AWS, 美 가디언 생명보험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10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WS 클라우드로 이전해 비즈니스 전환·운영 효율·혁신 도모…자체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 경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미국 가디언 생명보험(Guardian Life Insurance Company of America)이 AWS를 클라우드 우선 사업자로 선정하고, 민첩성과 안정성, 기능성을 확장하기 위해 대다수 워크로드를 AWS로 이전한다고 10일 밝혔다.

158년 역사의 상호 보험사인 가디언은 데이터 분석 플랫폼, 고객 포털, 1:1 고객 서비스 등 업무상 중요한 기능을 비롯한 생산 워크로드를 AWS로 꾸준히 이전할 것이며, 자체 데이터센터는 전면 폐쇄한다. AWS 이전을 통해 가디언은 IT 운영비를 절감했으며, 인수 전략에 AWS를 활용하고, 새로 인수한 사업부를 클라우드 상으로 이전해 기존 인프라와 기술적 부채를 제거했다.

가디언은 클라우드 이전에 대해 신중한 접근 방식을 통해 목표로 정한 생산 워크로드만 우선 AWS로 이전했다. 그 후 가디언은 AWS와 협력해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매끄럽게 전환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준비 프로그램을 구축했으며, 직원들이 전보다 신속하게 고급 디지털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 시설을 제공했다. AWS는 현장 지원과 업계별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전문성을 지닌 전담 인력을 제공해, 가디언이 클라우드 내 보안 우수 사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초기 클라우드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자체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원 교육 능력을 갖춘 가디언은 AWS 클라우드 이전을 가속화하는데 필요한 확신을 얻었다. 가디언은 현재 내결함성을 갖춘 안전한 AWS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으며, AWS가 보유한 컴퓨트, 데이터베이스, 분석, 머신러닝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프로토타이핑 및 개발하고 있다.

가디언은 AWS와 아마존 EMR에 예상 데이터 증가와 분석 전략을 지원을 위한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했다. 또한 고객 분석, 사기 탐지 등 중요한 비즈니스 기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완전 관리형 머신러닝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를 적극 검토 중이다.

딘 델 베키노(Dean Del Vecchino) 가디언 최고정보책임자(CIO) 겸 엔터프라이즈 공유 서비스 총괄은 “AWS는 가디언이 새로운 기술과 고객 기대치 변화에 따른 보험 업계 혁신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했으며, 고객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방법과 시점, 장소에 맞게 혁신하고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AWS의 안정적이고 안전한, 검증된 인프라를 활용해 우리는 신속히 확장하고, 클라우드 내에서 우리 자산도 보호하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테스트하고 도입할 수 있는 업계 선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크 클레이빌(Mike Clayville) AWS 글로벌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가디언과 같은 금융 서비스 기업들은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기능을 뛰어 넘는 안정성과 기능성, 확장성, 보안을 제공하는 AWS로 전환하고 있다”며 “가디언은 150년 이상의 사업을 이어온 신뢰받는 보험사로, 오랜 세월의 여파를 견디고 새로운 기술 발전을 수용해 고객에 재정적 신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AWS는 가디언이 AWS로 이전하며 올해 말 자체 데이터센터를 완전히 폐쇄하고,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머신러닝과 분석 등 AWS의 서비스를 활용할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어질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