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이노그리드,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 협력 ‘맞손’
상태바
나무기술·이노그리드,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 협력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8.12.10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사 PaaS·IaaS 결합…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사업 공동 추진 예정
▲ 정철 나무기술 대표(왼쪽)와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김명진)와 융합 클라우드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PaaS와 IaaS 결합 클라우드 사업제휴(MOU)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나무기술이 개발한 PaaS 제품인 ‘칵테일 클라우드(Cocktail Cloud)’와 이노그리드의 IaaS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을 융합시켜 양사가 공동으로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에 안정적 진입 및 확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술과 제품 영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으로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사업 및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의 총체인 스마트 시티 사업, 기타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상호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적 목표를 실행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 기술 파트너인 나무기술은 자사 컨테이너 기반의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칵테일’을 통해 내년부터 공공 분야의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노그리드는 나무기술과 함께 다양한 공공 레퍼런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시에 나무기술의 해외 지사(일본, 중국, 미국)를 통해 차별화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시장을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내년에는 클라우드에 개인 신용정보나 고유식별정보의 활용이 허용될 예정으로, 이와 같은 정부의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과 함께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이 본격 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IaaS와 PaaS의 융합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공공 및 민간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사업과 스마트시티 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기업 및 공공시장에서 클라우드를 쉽고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나무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향방을 가르는 DNA(Data·Network·Ai)를 중심으로 국내 사업은 물론 해외시장에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