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동 건 워치가드 “SMB 시장 장악하겠다”
상태바
재시동 건 워치가드 “SMB 시장 장악하겠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12.07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TM·다중인증 솔루션·시큐어 와이파이 제품 라인업 완성…저렴한 비용으로 고급 위협 방어 기능 제공

SMB를 위한 통합위협관리(UTM) 솔루션 전문기업 워치가드가 다중인증 솔루션, 시큐어 와이파이 신제품을 국내에 정식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워치가드는 아이플랜네트웍스와 독점공급 계약을 맺고 한국 시장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 특히 워치가드는 IT·보안 전문인력을 보유하지 못한 소규모 기업도 쉽게 도입·운영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워치가드는 써드파티 호환이 가능한 모듈러 아키텍처를 제공, 타사 솔루션도 워치가드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운다.

예를 들어 워치가드 차세대 방화벽에 타사 IPS,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통합시킬 수 있다. 기존에 운영중인 장비를 교체하지 않도고 통합보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높은 비용절감 효과를 통해 보안 예산이 충분하지 않은 중소기업·대학 등에 최적의 통합보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도균 아이플랜네트웍스 팀장은 “워치가드는 SMB에 최적화된 통합보안 솔루션으로, 광범위한 써드파티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쉽게 통합해 운영할 수 있으며, 보안 전문가가 아니어도 운영할 수 있도록 높은 관리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워치가드 UTM 플랫폼

워치가드는 이와함께 다중인증 솔루션 ‘어스포인트(AuthPoint)’와 ‘시큐어 와이파이’를 제품 라인업에 추가하면서 클라우드·모바일 환경에서도 중단없는 보안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어스포인트는 클라우드로 제공되는 AaaS((Authentication as a Service)로, 고가의 인증서버를 구축·운영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인증수단을 지원해 업무 중요도별 멀티팩터 인증 정책을 수립·운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써드파티 통합 에코스시스템으로 네트워크·VPN·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어스포인트는 이미 국내 대표적인 O2O 기업에서 사용해 효과를 보고 있다. 전국에 분산된 지점망을 갖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계, IT 투자 예산이 적은 스타트업, 대학 등 다양한 기업에 최적화돼있다.

시큐어와이파이는 무선침입방지(WIPS) 기능을 가진 무선랜 인프라로, 무선 접근 통제를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해 관리 편의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기존에 구축된 와이파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때 워치가드 AP는 WIPS 역할을 제공해 다양한 보안위협으로부터 무선랜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더불어 AP를 센서로 활용, 방문자 접속위치, 행적, 체류시간, 반복 방문자 등의 정보를 제공해 마케팅·비즈니스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대학·SMB 공격적 전략 펼칠 것”

워치가드는 대학과 SMB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한다. 이 시장에서는 이렇다 할 강자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SMB 솔루션은 레거시 방화벽에서 벗어나지 못해 새로운 위협을 지능적으로 탐지·차단하지 못한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의 미드레인지·로엔드 급 솔루션은 가격이 비싸고 일정 수준의 전문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해 SMB에게는 부담이 된다.

토종 솔루션 기업들도 SMB를 위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지만, 글로벌 수준에서 진행되는 위협을 막는데 한계가 있으며, 유연성과 확장성이 떨어지고 클라우드·모바일 지원 기능이 성숙되어 있지 못하다.

강도균 팀장은 “워치가드의 UTM, 다중인증 솔루션,시큐어와이파이는 SMB가 직면한 보안위협에 대한 최적의 대안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종 솔루션의 연계·통합이 쉽고, 클라우드를 통해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연성과 확장성이 매우 높다”며 “SMB에 최적화된 워치가드 솔루션을 앞세워 공격적인 시장 공략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